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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돌아보기/여기저기 - 미분류 3

이해하기 어려운 나라 - 베네주엘라

엊그제 급한 업무로 베네주엘라를 다녀왔다. 미국인들은 흔히 베네주엘라에 갔다왔다고 하면Fishing 하러 다녀왔냐고 묻는다.그만큼 미국인들에게는낚시와 같은 바닷가 레져를 제외하고는별로 많이 알려지지 않은 적성국가 중의 하나이다. 얼마 전 16년 철권통치를 하던챠베스 대통령이 죽고챠베스가 지명한 후계자버스 운전사였던 사람이 대통령이 된 나라.남미대륙 최북단에 위치한미인이 많이 나온다는 나라. 수도 카라카스에 다녀온다고는 했지만결코 카라카스에는 가보지도 못하고카라카스 공항과 그 주변을 맴돌다이틀만에 베네주엘라를 떠야만 했다.원래 출장이란게 그런거지..생각을 하지만 그래도 영 아쉽다. 베네주엘라의 첫 인상은한국의 70년대를 연상케 했다.어쩌면 그 보다 더 못할지도그리고 속내를 보면 새로운 면이 있을지도 모르겠..

피터드러커를 다시 만나다

지난주의 출장길에 만난 피터드러커를 상기해 보려고 사진을 몇장 보면서 느낀 점은 .. '참 빛이 곱다'는 것이다. 하늘 빛이 ... 인천공항을 떠나면서 찍은 사진. 우리 비행기 직항편이 없는 날이어서 중국남방항공을 이용하여 출장길에 나섰다. 좀 늦은 점심상을 받았다. 최근 동필님의 블로그에서 주로 회자되는 '행복'이라는 책을 찾으려 했는데 인천국제공항의 서점에서는 찾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일본드러커학회 대표인 우에다 아츠오씨가 지은 "피터 드러커 다시 읽기"를 읽기로 했다. 점심상을 받아 잠시 접혀진 피터 드러커가 오른쪽 옆 테이블에 놓여 있다. 피터 드러커의 최후 유작인 "위대한 혁신" 이후 꼭 1년 만이다. 피터 드러커에 빠져 있는 동안 중국남방항공 비행기는 중국의 광저우에 도착했다. 피터 드러커는..

출근을 하다.

한동안. 세계 이곳 저곳을 기웃거리느라 가족도 팽개치고 블로그도 팽개치고 ... 일하러 다니는 업무 출장이긴 하지만 그래도 세상의 많은 문물을 접하는 계기는 항상 즐겁다. 지지난주 그리고 지난주. 각각의 다른 나라로 출장을 갔었다. 이제 천천히 그 기억을 되살려 여기 블로그 포스팅으로 기록하려 한다. 아래 창문으로 보이는 곳은 어디일까? 그곳에 내리면 이런 모습의 비행기도 구경할 수 있다. 그리고 하늘에서 바라본 모습의 한 단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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