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조종'에 해당되는 글 6건

  1. 2013.05.28 MY FLIGHT BAG
  2. 2013.05.26 Sling .. 새로운 비행기 (6)
  3. 2013.05.12 세스나 172S 어떻게 생겼나? (제원 소개) (3)
  4. 2013.05.07 어떻게 조종사가 되나? (12)
  5. 2013.04.26 감성적 야간비행
  6. 2013.04.18 초보 조종사 되기 (8)

 

조종사의 가방에는 무엇이 들었을까?

공항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조종사의 사각형 비행 가방에는

비행계획서를 포함한 각종 서류와 항공지도, 각종 매뉴얼들이 들었을테지만

전자 매뉴얼과 전자 지도가 점점 도입되는 요즘의 추세로는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다.

물론 비행 임무 중에 필요한 개인 소지품과 옷들은 여전히 가지고 다니겠지만 ...

 

비행기 조종을 배우는 초보 조종사의 입장에서는 어떨까?

 

아래 사진에 보이는 것이

모든 조종사들이 다 필요한 것은 아니겠지만

비행기 조종을 배우기 시작한 이후

항상 자동차 트렁크에 대기 중인 비행 준비물인 것만은 분명하다.

 

그 가방 속의 세계를 한번 들여다 보려고 한다.

 

젭슨 비행 가방 앞으로 두 줄로 늘어 선 것들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차례대로 설명한다.

 

* 뒷 줄

   - VFR Tri-Fold Kneeboard (3면 무릎 보드라고 하지만, 다리가 짧은 나에겐 허벅지에 걸린다)

   - Cessna 172SP G1000 POH (Pilot Operating Handbook - 비행기 운용 매뉴얼)

   - A/F D (Airport/Facility Directory - 공항 도면과 시설에 관한 자료집)

 

* 앞 줄

   - Radio Scanner (비행기와 관제탑 간의 교신을 들을 수 있는 무선 청취기)

   - Head Set (Bose QC 15 + UFly Mike 세트 ... 비행기에서 무선 교신을 위한 헤드셋)

   - Voice Recorder (관제탑과 교신 내용을 녹음하는 장치)

   - Stop Watch (IFR 훈련 시에 용이하게 사용하기 위한 스톱 워치)

   - Fuel Tester (비행 전 점검 시에 탑재된 연료의 상태를 체크하는 테스터)

   - Fuel Gauge (Deep Stick - 연료 탱크에 실제 연료량을 체크하는 게이지)

   - Light (야간에 필수)

   - Log Book (로그북 - 비행 시간 기록부)

   - IFR Training Glasses (계기비행 훈련용 안경 .. 쓰고 있으면 계기 너머는 보기 어렵다)

   - Plotter (자와 각도계로 이루어 진 항법용 자)

   - E6B Flight Computer (속도와 거리, 속도와 시간, 바람 방향과 비행기 방향의 계산 등을 도와주는 계산반)

   - Charts (비행 지도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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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ing

슬링 ...

거의 30년 동안 비행기와 관련된 일로 살아온 나에게도

아주 생소한 듣/보/잡 이름이다.

 

품종 : 비행기

조종사 카테고리 : Airplane

조종사 클래스 : Single Engine Land

비행기 카테고리 : Special Light Sport Aircraft - FAA Part 23

비행기 클래스 : Airplane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Airplane Factory 사에서 제작한

라이트 스포츠급 경비행기로 비행기의 형태는 저익기이다.

 

엔진은 봄바디어-로텍스 사의 1352 cc짜리 4기통 912 ULS 를 장착하고 있으며

최대 마력은 98.5 hp 이다.

98.5 hp (73.5 kW) @ 5800 RPM (max 5 mins.)

92.5 hp (69 kW) @ 5500 RPM (max continuous)

 

 

내가 주로 타던 Cessna 172S 와 외관 상의 제원을 비교해 봤다.

 

특이한 것은 기가 막힌 연비였다.

대략 시간 당 4 갤런 정도의 연료가 필요한데

비행 상태에 따라 10 시간 이상 순항할 수 있는 비행성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다.

 

엔진 스피드 5000 RPM으로 비행할 경우에 9시간 22분 동안 881 NM을 비행할 수 있다.

이건 세스나 급의 경비행기로는 생각하기 어려운 비행 성능이 아닐 수 없다.

 

계기판은 MGL 디지털 계기로 글래스 칵핏이고,

Standby Instrument 로 속도계와 고도계가 있다.

 

한국에 귀국하면 주변의 비행 동호인들과 힘을 모아

4인승 Sling 한 대를 들여오고 싶다는 강렬한 희망이 용솟음 친다.

 

그리고 백문이 불여일견 .. 내가 직접 Check-Out 을 위한 시승을 해본 사진도 같이 소개한다.

 

Sling SLA

Cessna 172S

* 크기

   - 전장 : 21.9 피트 (6.675 m)

   - 전고 : 8.2 피트 (2.5 m)

   - 전폭 : 30.07 피트 (9.165 m) / 날개 길이

* 탑승인원 : 2명

* 무게

   - 최대 이륙 중량 : 1320 파운드 (600 kg)

   - 최대 착륙 중량 : 1320 파운드 (600 kg)

   - 기본 표준 중량 :  794 파운드 (360 kg)

   - 수하물 탑재 중량 : 77 파운드 (35 kg)

* 연료

   - 최대 연료 탑재량 : 39.6 갤런 (150 리터)

   - 사용 가능 연료량 : 38.6 갤런 (146 리터)

* 오일 탑재량 2.6 QUARTS (2.5 리터)

* 이륙 성능

   - 지상 활주 : 394 피트 (120 m)

   - 이륙 거리 : 755 피트 (230 m)

* 착륙 성능

   - 지상 활주 : 230 피트 (70 m)

   - 착륙 거리 : 656 피트 (200 m)

* 최대 순항 속도 : 120 노트

* 크기

   - 전장 : 27 피트 2 인치 (8.28 m)

   - 전고 : 8 피트 11 인치 (2.72 m)

   - 전폭 : 36 피트 1 인치 (11 m) / 날개 길이

* 탑승인원 : 4명

* 무게

   - 최대 이륙 중량 : 2550 파운드 (1157 kg)

   - 최대 착륙 중량 : 2550 파운드 (1157 kg)

   - 기본 표준 중량 : 1641 파운드 (744 kg)

   - 수하물 탑재 중량 : 120 파운드 (54 kg)

* 연료

   - 최대 연료 탑재량 : 56 갤런 (212 리터)

   - 사용 가능 연료량 : 53 갤런 (201 리터)

* 오일 탑재량 8 QUARTS

* 이륙 성능

   - 지상 활주 : 960 피트 (293 m)

   - 이륙 거리 : 1630 피트 (497 m)

* 착륙 성능

   - 지상 활주 : 575 피트 (175 m)

   - 착륙 거리 : 1335 피트 (407 m)

* 최대 순항 속도 : 124 노트

 

 

토렌스 공항 (Torrance Municipal Airport / KTOA) 8번 격납고에 위치한 Sling의 보금자리에서 .. 

 

격납고 문을 열고 비행기를 tow-out 한다. 

 

토렌스 공항에서 이륙하여 팔로스 버디스 상공에서 기동 연습

 

아름다운 팔로스 버디스 언덕에 구름이 가득하다...

 

아이폰으로 파노라마 사진을 찍어 봤는데 중앙부가 좀 운다. 아마 비행기가 좀 흔들린 모양이다.

 

저익기인 관계로 날개 아랫 부분이 가린다는 면이 있지만 캐너피 위로 하늘은 너무 잘 보인다.

 

Sling 에는 2 면의 MGL 디지털 비행계기판이 달려 있고, 속도계와 고도계가 보조 계기로 장착되어 있다.

 

팔로스 버디스 언덕 끄트머리에서 저 멀리 롱비치 항구가 보인다.

 

조종사 좌석 바로 옆 아래에 날개가 달려 있어 바로 밑은 잘 안보인다. ㅎㅎ

 

듬성듬성 몰려 있는 구름 옆으로 위로 비행하는 기분은 말로 정확하게 표현하기 힘들다. 좋다는 말이다. ㅎㅎ

 

아래로 산 피드로 지역과 멀리 롱비치 항구가 보인다.

 

선회 중 한 컷 .. 잠시 사진 한 장 찍겠다고 요청해서 나이든 Check-out 교관님이 스틱을 잡았다 ..

 

선회 중 .. 왼편에 보이는 하얀 부분이 날개다 .. Steep Turn 중 ..

 

Slow Flight 중 .. 계기판의 속도가 53~54 노트로 저속 비행 중

 

고도 2500 피트에서 53-54 노트로 Slow Flight 하면서 비행기의 저속 성능을 테스트 해 본다.

 

저속 성능을 충분히 테스트하고 손에 익히면 착륙에 크게 도움이 된다.

 

셀카 한 장. 세스나에서 사진을 찍으면 자동차인지 비행기인지 때로는 구분이 안갔는데 ..

Sling 의 캐너피 너머로 하늘이 환하게 보인다. 헬멧 만 쓰면 전투기라고 해도 믿을 상황이 연출된다. ㅎㅎ

 

45년간 비행기를 타신 교관님이 새로운 비행기에 대한 적응을 도와주고 계신다.

내 영어 이름 Ted, 저분 이름 Terry ..

 

선회 상승, 선회 하강 ...

 

1 시간 여의 테스트 비행 후 토렌스 공항에 다시 착륙해서 격납고로 지상 이동 중 ...

 

격납고 앞에서 ... 작지만 알찬 비행기였고 ...

형식증명 등 미국 항공국을 통한 몇 가지 서류 작업을 거치면 제 3국 수출입이 가능할 것 같다.

 

 

*** 이 게시물을 보시는 분들 중에 ***

*** 비행기와 비행기 조종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

*** 정기적으로 만나거나 온라인 상에서 의견을 나누었으면 합니다. ***

*** 항공 지식을 공유하고 비행기 조종 기술을 나누고 익혀 ***

*** 멀지 않은 미래에 비행기를 함께 도입해서 ***

*** 하늘을 날으는 기쁨을 같이 느껴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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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댓글입니다

    2013.06.12 23:34 [ ADDR : EDIT/ DEL : REPLY ]
    • 안녕하세요? 제 블로그에 찾아주시고 또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미국에서 한국으로 이주하는 긴 여정이 진행 중이라 답변을 빨리 드리지 못함을 양해 바랍니다. // 항공에 관한 관심이 고조되는 것과는 달리 관련 정보 교류가 활성화되지 않아 저도 블로그를 통하여 작은 역할이라도 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저 스스로도 아직까지는 딱히 활동하는 커뮤니티는 없습니다. 혹 마땅한 커뮤니티를 찾으시면 추천해 주시고, 아니라면 같이 한번 만들어 보시면 어떨까요? 제 블로그도 항공 관련 많은 정보가 흐르는 작은 장소가 되도록 관라하도록 하겠습니다. 간혹 들러 주신다면 더없는 기쁨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3.07.05 08:30 신고 [ ADDR : EDIT/ DEL ]
  2. 윤상웅

    얼마전 조종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는데 유용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2014.02.06 15: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블로그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유용한 정보를 좀 정리를 해보고 싶었는데 생각만큼 진도가 나가지 않네요. 궁금한 것 질문해 주시면 아는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기왕 관심을 가진 조종에 대해서 많은 공부하셔서 멋진 꿈 이루시기 바랍니다.

      2014.04.10 20:27 신고 [ ADDR : EDIT/ DEL ]
  3. 굿모닝

    안녕하세요. 김포에서 ppl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취업을 위해 비행하는 것은 아니고 어린 아들 녀석하고 비행하고 싶어서 10여년전 초경량하다
    다시 김포 찾아 갔습니다.

    그런데, 무엇보다 여유롭고 안전성이 있는 개인 비행기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주위 얘기론 유지 등의 문제점이 있는 듯 하고, 정보가 없다 보니 그냥 스쿨 비행만 합니다.

    어째든 여러 사정을 고려해서 가능하면 비행기를 구입하는 것도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번 유선으로 통화하였으면 좋을 거 같습니다.

    제 전화번호는 010-6345-9004입니다. 이름은 온라인이라 올려도 되는지 몰라서 먼저 닉네임만 올리겠습니다.

    닉네임, 굿모닝입니다....

    2014.05.21 13: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안녕하세요? 우선, 제 블로그 포스팅 글에 지대한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무언가에 대한 열정이 있다는 것 자체가 꽉찬 인생을 산다는 뜻 아니겠습니까?

      취업의 목적으로도 비행하기가 까다로운 김포에서 PPL 과정 중이시라니 그 열정이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제가 미국에서 PPL 딸때도 생각이 많았었거든요 ^^

      주말을 이용해서 전화를 드렸어야 했는데, 좀 늦었습니다. 일단 제 email은 navhawk@naver.com 이구요 .. 조만간 통화하고 한번 뵈시죠^^ 편한 밤 되세요

      2014.06.02 01:53 신고 [ ADDR : EDIT/ DEL ]


 

공군사관학교, 항공대학교 등

조종사를 양성하는 학교에 진학하지 않은

일반인이 아마츄어 초보 조종사가 되는

방법을 소개하려고 하는데

티스토리에서 발행할 분류를 선정하는데

애로를 겪는다.

취미? 게임? 과학?

미리 정리된 다음 view 분류에

어떤 항목이 가장 가까운 것인지 잠시 고민이 됐다.

혹시 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분의 조언을 바랍니다.

 

 

공군사관학교나 항공대학교, 한서대학교 등 조종사 양성 학교를 다니지 않고

일반 비행교육원에서 조종을 배워서 아마츄어 초보 조종사가 되려는 사람들은

개인이 교육 비용을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적 비용적 제한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비행기 조종은 시뮬레이터를 통해서도 비행기와 유사한 경험을 해볼 수 있지만

항공사에서 운영하는 실제 비행기와 똑같은 시뮬레이터(Level D급)를 제외하고는

비행기에 직접 탑승해서 조종간을 움직여 보고 페달도 차 보고 그리고

파워를 직접 조절해 가면서 체득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렇지만 비행기에 직접 오르기 전에

하늘과 비행기와 그리고 지구 상에 존재하는

모든 상관관계에 대한 이해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그래서 어떤 비행학교에서도 Flight Training 이전에

Ground Training을 진행하게 마련이다.

여기 그 Ground Traning은 물론이고

비행기에 오르기 전에 알아두면 좋을 모든 것들을

정리해 보려 한다.

 

그 첫번째로

훈련기 Cessna 172S 항공기의

제원에 대해서 알아보려 한다.

 

 

 

기본적으로 훈련기는 아주 작다.

날개와 동체 전반으로 볼때 자동차와 비교해서 더 커 보이기는 하지만

4인승(앞2 + 뒤2) 실내에 탑승해 보면 아주 좁다.

특히 1.4 미터 가량 되는 중형 자동차의 실내 공간과 비교할 때

1 미터 밖에 되지 않는 세스나 172의 실내 공간은

덩치 큰 남자 2명이 나란히 앉을 경우 어깨가 부딪치는 정도이다.

 

시속 101 km에서 이륙이 가능하고

110 km 이하의 속도에서 착륙을 한다.

시속 230 km 이상의 속도를 낼 수 없는 것을 보면

자동차와 비교했을 때도 결코 빠르지도 않다.

 

그렇지만

이런 소형 훈련기를 제대로 다루기 위해서는

비행기의 성능과 항공 역학, 항공 기상, 항공법, 항법 등등

꽤 많은 것을 공부하고 익혀야만 한다.

 

지상 교과목을 천천히 어렵지 않게 훑어봤으면 한다.

 

아래는 Cessna 172S 비행기의 제원이다.

 

* 크기

   - 전장 : 27 피트 2 인치 (8.28 m)

   - 전고 : 8 피트 11 인치 (2.72 m)

   - 전폭 : 36 피트 1 인치 (11 m) / 날개 길이

* 날개

   - 면적 : 174 스퀘어 피트 (16 평방 m)

   - 바퀴 축간 거리 : 5 피트 5 인치 (1.65 m)

* 실내 공간 크기

   - 높이 : 48 인치 (1.22 m)

   - 폭 : 40 인치 (1 m)

   - 길이 : 11 피트 10 인치 (3.61 m)

   - 탑승 인원 : 4명

* 수하물 탑재

   - 무게 : 120 파운드 (54 kg)

   - 부피 : 30 큐빅 피트 (0.85 큐빅 m)

* 무게

   - 최대 탑재 중량 : 2558 파운드 (1160 kg)

   - 최대 이륙 중량 : 2550 파운드 (1157 kg)

   - 최대 착륙 중량 : 2550 파운드 (1157 kg)

* 연료

   - 최대 연료 탑재량 : 56 갤런

   - 사용 가능 연료량 : 53 갤런 (201 리터)

                             318 파운트 (144 kg)* 오일 탑재량 8 QUARTS

* 기본 운항 중량 : 1641 파운드 (744 kg)

* 유상 하중 : 917 파운드 (416 kg)

* 최대 탑재 중량 : 909 파운드 (412 kg)

* 최대 연료 탑재 중량 : 599 파운드 (272 kg)

* 속도
   - 최고 속도 126 KNOTS (시속 233 km)

   - 순항 속도, 8500 피트 75% 파워 124 KNOTS

      (시속 230 km)

* 순항 조건 (45분 Reserve Fuel)

   - 연료 Full, 8500 피트, 75% 파워일 경우

     순항 거리 518 NM, 순항 시간 4.26 시간

   - 연료 Full, 10000 피트, 45% 파워일 경우

     순항 거리 638 NM, 순항 시간 6.72 시간

* 해면고도 상승율 : 분당 730 피트 (분당 223 m

* 최대 상승 고도 : 14000 피트 (4267 M)

* 이륙 성능

   - 지상 활주 : 960 피트 (293 m)

   - 이륙 거리 : 1630 피트 (497 m)

* 착륙 성능

   - 지상 활주 : 575 피트 (175 m)

   - 착륙 거리 : 1335 피트 (407 m)

* 실속 속도

   - Flaps Up, Power Off 53 KCAS

   - Flaps Down, Power Off 48 KCAS (89 km/h)

* 수평꼬리날개 길이 11피트 4인치

* 프로펠러 회전 직경 76인치

* 프로펠러 지상 간격 11.25 인치

* 최소 회전 반경 27피트 5.5인치

* 엔진 : Textron Lycoming IO-360-L2A

   - 2700 RPM 시 180 마력

* 프로텔러 : Fixed Pitch

   - 회전 직경 76 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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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콩모찌

    안녕하세요? PPL을 따고 싶어서 준비하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블로그 글 정말 감사하게 보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교과목 공부를 먼저 예습이라도 하고 싶은데요, 교재는 어떤것들이 좋을까요?

    2013.06.21 13: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안녕하세요? 제 블로그에 찾아주시고 또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미국에서 한국으로 이주하는 긴 여정이 진행 중이라 답변이 늦었습니다. // 제 일상이나 여행 기록을 남기던 블로그를 최근에 항공/조종 정보를 다루는 블로그로 전환한 이유도, 저 자신이 콩모찌님과 같이 조종 정보를 필요로 하는 직장인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제가 아직 이삿짐 정리 중이라 글을 제대로 못올리고 있는데요... 조만간 필요하신 정보를 정리해서 올려보겠습니다. 간혹 들러 주신다면 더없는 기쁨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3.07.05 08:42 신고 [ ADDR : EDIT/ DEL ]
  2. 정말 잘 보고 갑니다..^.^

    2013.11.18 18: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초보 조종사 되기'

 

블로그 커리큘럼 한 꼭지의 제목을 정하기 까지

혼자서 많은 고민과 시행착오와

감당하기 어려운 심적 물적 투자에 이르는

갖가지 부담은

그냥 '뭐 그까이꺼~' 하고 넘기기에는

너무나 큰 것이었다.

 

왜 비행기 조종을 배우나?

하는 명제는 개개인의 목표와 사정에 따라

차이가 있을테니 여기서 논할 일은 아니겠다.

 

그러나

아마추어 초보 조종사를 지향하는 내가

겪은 시행착오와 경험을 여기에 기술하면

앞으로 비행기 조종을 배우고자 하는

선후배들의 시간적 투자 일부는

줄여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특히

배워야 하는 것 많고, 익혀야 하는 것 많고

넘어야 하는 과정이 만만치 않은 프로 조종사의 세계에서는

지나간 시간을 돌이켜 초보 조종사 때의 기억과 경험을

가급적 자세히 안내하기에는 무리가 된다는 것을

옆에서 지켜본 입장이기에...

 

조종사가 되는 길은 몇 가지가 된다.

우선 공군사관학교에서 조종 특기를 받아 조종사가 된 경우,

군에서 조종 간부 후보생을 선발하여 조종사가 된 경우,

항공대학교, 한서대학교, 등등 최근에 7개로 늘어난 한국 내의

조종사 양성 학과를 둔 대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조종사가 된 경우,

그리고 사설 비행학교를 이용한 경우,

최근에 한국에도 비행교육원이 많이 문을 열어

조종사를 열망하는 조종 학생들을 길러 내고 있다.

 

여기서는 미국에서 자비로 비행기 조종을 공부하는 경우를 예를 들어 보려고 한다.

 

미국의 비행기 조종 교육은

- 우선 어떤 목적으로 어떤 조종사 자격을 따려는지 선택을 하고

- 몇 가지 종류의 교육 기관을 선택하는데에서 시작된다고 말할 수 있다.

 

※ 조종 교육 기관의 종류

Part 61 Flight School (Part 61 비행학교)

Part 141/142 Flight School (Part 141 비행학교)

Flying Club (비행 클럽)

Independent Flight Instructor (개인 비행 교관)

 

비행기 조종을 배울 교육 기관을 선택하고 나면

Ground Training (지상 학과 교육) 과 Flight Training (비행 교육) 을 진행하게 되는데

비행기 조종 교육의 Milestone 은 아래의 그림과 같다.

 

- Introductory Flight : 교관과 함께 비행기를 타고 비행기 조종에 대한 느낌을 체험하는 과정

- Student Pilot Certificate : Medical Certificate - 신체검사 증명서가 학생 조종사 증명의 역할을 한다

- First Solo : 지상 학과 교육과 비행 교육을 받고, 교관의 서면 인가를 받은 활주로에서 혼자서 이착륙 3회 비행

- Solo Cross-Country : 혼자서 50 마일 이상 떨어진 공항을 다녀오는 비행 훈련

- Knowledge Test : 학과 시험

- Practical Test : 구술 시험 및 비행 실기 시험

 

등등의 과정을 거치면 FAA에서 인증한 PPL (Private Pilot License, 자가용 조종사 면허)를 받게 된다.

 

그 외에

미국에서 외국인이 비행기 조종 교육을 받으려면

TSA의 외국인 조종사 훈련 인가 절차를 거쳐야 하는 등

시작하기도 전에 시간과 비용이 꽤나 많이 들어간다.

 

미국에서 좌충우돌 겪은

그런 경험들을 여기 천천히 조금씩 풀어 나가려 한다.

(대부문 포스팅의 목적은 내 기억을 남기는데 있다고는 하지만)

근데 ... 이런 포스팅에 누가 관심이나 있어 할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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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내브호크 navhaw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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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콩모찌

    배움의 자세도, 그리고 이렇게 들어와서 보고가는 방랑자들께도 좋은 길라잡이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3.06.21 14: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안녕하세요? 제 블로그에 찾아주시고 또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미국에서 한국으로 이주하는 긴 여정이 진행 중이라 최근에는 블로그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있숩니다. 항공 관련 많은 정보가 흐르는 작은 장소가 되도록 관라하도록 하겠습니다. 간혹 들러 주신다면 더없는 기쁨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3.07.05 07:56 신고 [ ADDR : EDIT/ DEL ]
  2. 비밀댓글입니다

    2013.08.07 15:35 [ ADDR : EDIT/ DEL : REPLY ]
    • 안녕하세요?
      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시고 좋은 말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 두어달 동안 미국에서 한국으로 가족 전체가 이사를 오는
      복잡한 과정을 거쳤던 관계로 블로그를 전혀 운영하지 못했습니다.
      이제 다시 서울 한복판에서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만, 아직도
      머리 속이 혼란스럽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처음 외국 생활을 했던 것도 아닌데, 지난 4년간의 미국 생활에서
      한국 생활로의 재정착은 몹시 힘든가 봅니다.
      서울의 더위가 가시면서 청명한 하늘이 보이기 시작하니 다시금
      하늘을 날고싶다는 욕망이 서서히 꿈틀거리고 있음을 느낍니다.
      남겨 주신 댓글들을 보면서 제가 계획했던 비행기 조종의 입문 과정에
      대한 포스팅을 계속 해야겠다는 의지를 새롭게 다지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2013.09.02 12:10 신고 [ ADDR : EDIT/ DEL ]
  3. 비밀댓글입니다

    2014.01.08 20:31 [ ADDR : EDIT/ DEL : REPLY ]
    • 봄입니다.
      겨울에 시작한다고 하셨으니 지금은 진도가 많이 나가셨겠네요 ..
      같은 주제로 많은 얘기를 나눌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언제 연락 한번 주십시오.

      2014.04.09 12:32 신고 [ ADDR : EDIT/ DEL ]
  4. joan

    안녕하세요? 비행기 조종을 배우고 싶어서 검색하다 님의 블로그에 오게 되었어요^^

    2014.01.18 10: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종의 세계는 아마도 모든 인류의 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용기를 가지시길 바랍니다 ^^

      2014.04.09 12:30 신고 [ ADDR : EDIT/ DEL ]
  5. jang

    비행학교 홍보 팝업에 갑자기 마음이 동해 찾아들어오게 됐습니다. 애 둘 딸린 야근에 시달리는 대한민국 직장인도 할 수 있을까요ㅎㅎ 그래도 오늘은 시작해 보고 싶네요. 블로그 올려주시면 즐겁게 보겠습니다.

    2014.03.03 11: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ㅎㅎ 분명히 하실 수 있다고 믿습니다.
      나이 50의 직장인이 초보 조종사 면허를 딴 저같은 사람도 있는데요.
      궁금한 것이 있으시면 개인적으로 연락 주세요.
      제가 알고 있는 것을 공유하겠습니다 ^^

      2014.04.09 12:30 신고 [ ADDR : EDIT/ DEL ]
  6. 창공의꿈

    안녕하세요
    조종사의 꿈을 가져 밤새 잠 못이루며 이것저것 찾아보는 24살 청년입니다.
    블로그의 글을 읽고 있자니 더 벅찬 마음이 드는 것 같습니다.
    저는 공군 2년 현역 전역을 하고 평범하게 서울소재 수학교육과에 다니는 평범한 학생입니다.
    그런데 요즘 부쩍 조종사에 관심이 생겨 본업인 수학공부에 집중하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습니다 ㅎㅎ
    집안이 잘 사는 것도 아니고 비행관련 일을 해온것도 아닌데 이렇게 무턱대고 관심이 가지는것이
    두렵기도하고 왜 미리 이런것들을 알아보지못했는지 한탄스런 마음도 있는것같습니다.
    이런 무지한 저에게 따끔한 조언한말씀 해주시면 정말 감사할 것 같습니다.
    좋은 포스팅 글 감사하고 항상 건강하십시오!

    2015.08.06 00: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안녕하세요? 초라한 제 블로그에 찾아주셔서 감사하고 또 보잘 것 없는 제 글에 마음이 설레신다니, 저도 거의 잊고 살던 '가슴 설레임'이 되살아 납니다. 그리고 잠자고 있던 비행노트를 다시 꺼내 체계적으로 정리를 해야겠다는 오래된 다짐을 실행에 옮겨야 할 때라는 생각도 듭니다. 블로그에서라도 간혹 만나뵙기를 바라구요 .. 그리고 좋은 꿈 간직하며 실행에 옮기는 멋진 인생을 가꾸시기를 바래요. 개인적인 연락은 블로그나 페이스북을 통해서 주시면 됩니다. 언제든 환영합니다.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 보내세요 ^^

      2015.08.06 09:52 신고 [ ADDR : EDIT/ DEL ]



글을 수정하다

포스팅이 꼬여버려

재작성 ...

아, 왜이리 꼬이는게 많나.


세상 모든 일이
뜻대로 계획대로
되는 것은 아니지만
마음먹은 일을
꾸준히 하려는 노력은
반드시 필요하리라.


출발 직전의 세스나 CE-172SP G1000 항공기의 비행 전 점검 중 한 컷
석양에 비친 세스나가 아주 이쁘다 ...


주변에 아무 비행기도 없는 Chino 공항에서
혼자 야간 이착륙 연습을 하고 있자니,
마치 어릴 적 아무도 없는 큰 목욕탕에서
혼자 첨벙거리고 물장구 치던 기억이 난다.


목욕탕에 사람들이 많으면 엄두도 못낼 일.
특히 엄한 아저씨라도 한분 앉아 계시면
야단 맞기 딱 좋은 그런 분위기(?).
그런 큰 목욕탕에 어린 나 혼자 이리 첨벙 저리 첨벙
마냥 신나 했던 그런 기분과 사뭇 닮았다.

 

맑은 날 해가 지고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면
기류는 아주 안정적으로 흐른다.
비행기는 하나도 흔들리지 않고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비행기는
부드럽게 움직여 준다.
마치 아무도 없는 목욕탕에 잔잔한 물결 처럼.

길따라 줄지어 반짝이는 자동차 헤드라이트 불빛과
사이사이 가로등, 그리고 눈 앞에 펼쳐진 환한 계기판이
다같이 내가 첨벙거리며 노는 큰 목욕탕이 되어 준다.
정말 동심으로 돌아간 듯 이착륙 연습하는 내내 계속 신난다.

 

26R, 26L, 21번 등 활주로 3개를 가진 Chino 공항에서
저녁 8시가 넘어 적막이 흐르는데
7,000 피트 길이의 Chino 공항에서 가장 긴 26L 활주로에
내렸다 떴다를 반복하기를 여섯 번.

 

이제 집에 가야지.
26L 활주로에 내려 속도를 줄이다
다시 Touch and Go를 한다.
플랲을 올리고 스로틀 레버를
힘껏 밀어 넣는다.
180마력의 세스나 172S의 신형 엔진은
울 수 있는 힘껏 울어 젖힌다.
최대의 파워로 다시 속도를 올린다.
55 노트. 로테이트!

7,000 피트의 활주로를 삼분의 일 정도 지날 때
이미 항공기는 하늘로 치솟기 시작한다.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고도도 점점 올라간다.
관제탑에 집에 간다고 신고한다.

 

- 나: Chino Tower, Cessna 63U. Request Straight Out Departure.
   (치노 타워, 세스나 63U, 직진해서 공역 밖으로 출발하겠다)
- Chino Tower: Straight Out Departure Approved. (직진 출발을 허락한다)

 

관제사님, 감사합니다.
혼자 물장구 치고 놀 수 있도록 허락해 주셔서^^
좋은 밤 보내라는 찐한 인사를 서로 나누고
Chino 공항 공역을 빠져 나온다.

 

홈베이스인 롱비치 공항 주변에 있는
실비치 VOR 주파수를 맞추고 비행을 한다.

어둠이 점점 더 쌓이는 거대한 도시는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밝아지는
불빛들이 춤을 춘다.
91번 고속도로를 따라 달리는
자동차들의 불빛이 훌륭한 등대가 된다.

Chino 공항에서 실비치 VOR을 따라가다 보면
디즈니랜드가 나온다.
놀이시설을 환히 밝힌 불이 곱다.
디즈니랜드는 그 주변 하늘이 비행금지 구역이다.
고도 3,000 피트 이내로 내려가면 안된다.
나는 시계 비행으로 3,100 피트를 유지하고 비행한다.

 

갑자기
어릴때 읽었던
생 땍쥐뻬리의 야간비행이 생각났다.

나는 직업 조종사가 아닌
갓 면허를 딴 초보 조종사다.

이 비행의 세계를 개척하고 정복해 온
많은 선각자들이 있기에
오늘날 이렇게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는 것이다.

생 땍쥐뻬리의 소설 야간비행은
항공 수송 역사 초기에 우편배달 항공기 조종사로서
어렵고 위험해서 힘들었던 야간비행을
그의 경험을 바탕으로 문학으로 승화시키고자 했다.

 

비행기가 전쟁에 투입되고
상업적인 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절.
지금 처럼 각종 무선 시설에서 쏟아져 들어오는
많은 전파 정보도 없었고,
항공기에 장착된 첨단 장비로
정확한 항법을 이용한 정밀 비행이 불가능했던 시절.

비행기는 빠르게 높이 날면서도 기차나 버스/트럭 같은
육상 교통 시설의 도전에 직면해야 했다.
낮에 빨리 이동해서 시간을 단축해 놓으면,
밤 사이 기차나 트럭이 비행기를 추월해 버리는 시절이었다.

항법이 정확하지가 않아
야간에 항로를 잃어버리기 일쑤였고,
지형지물을 찾기 위해서 고도를 낮추다
위험한 일이 만나기 또한 아주 쉬웠다.
그래서 초창기에는 밤에는 비행을 할 수 없었다.

 

그 당시 우편배달 비행기는
기차와 트럭 같은 지상 운송 수단에
지속적으로 우세함을 유지하기 위해서
밤에도 위험을 무릅쓰고 비행을 해야만 했다.

쌩 땍쥐뻬리는
그 자신이 조종사로서 전쟁에참여하고
우편기 조종을 하면서 겪었던 애환을
문학으로 승화시키는 작가였다.

 

VOR 계기 접근 방식을 이용해서
롱비치 공항의 가장 긴 30번 활주로로 들어오면서
장거리 우편배달 항로를 심야에 비행해서 목적지에
도착하는 조종사가 된 듯 감정이입을 해 봤다.

 

"남극에서 부에노스아이레스를 향해 파타고니아 노선 우편기를 조종해 오던 파비앵은 바다의 물결로 항구가 가까워졌음을 알듯이 평온한 구름이 보일 듯 말 듯 그리는 잔주름과 그 고요함을 보고 밤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았다. 그는 이제 거대하고도 행복한 기항지로 들어서고 있었다…"

 

그렇게 나는 롱비치 공항으로 들어서고 있었다 ... 


LA 야경의 끝없는 불빛과 G1000 계기판이 멋지게 어우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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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내브호크 navhaw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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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적부터

인간은

하늘을 날고픈

원초적 욕망이 있었나 보다.

 

허락받지 못한 능력이지만

밀랍으로 날개를 달고

절벽 아래로 뛰어 내린

그 많은 선구자들의 노력 덕분으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스케치와

라이트 형제를 만나게 되었다.

 

하늘을 나는 꿈은

결코 허황되거나

불가능하거나

더더욱

선택된 일부의

전유물이 아니기에

...

 

비록

직업이 되지는 않더라도

조종사가 되기로 맘 먹었다.

아마츄어 조종사~!

 

가족을 건사해야 하는

가장으로서

한시도 업무에서 해방될 수 없는

한국의 직장인으로서

이건 정말 미친 짓이었지만 ...

 

사실

아래 사진에서 보여지듯이

독일 주재근무 중에

독일어로 시험을 치고

조종 면허 실기시험을 볼 만큼의

독일어 실력이 있었다면

그 때 조종사에 도전하지 않았을까

싶다.

 

(1997년 독일.

어느 공항인지 기억도 나지 않는 공항에서 프로펠러를 부여 잡고 ㅎㅎ)

 

 

그로부터

16년이 지난 2013년.

 

나는 드디어 미국 연방항공국(FAA)의

PPL (Private Pilot License; 자가용 조종사 면허)

시험에 합격할 수 있었다.

 

(2013년 3월. 캘리포니아주 LA 인근 CABLE 공항에서

미국 연방항공국 FAA 의 자가용 조종사 면허 시험에 합격한 후...)

 

 

그간

공부했던 액기스들을 모아

정리를 해 봤으면 하는데 ...

 

대부분의

직업 조종사들은

기초 비행훈련을 거쳐

자가용 조종사 면허를 취득하고

계기비행 한정 면허 (Instrument Rating) 와

다발 항공기 한정 면허 (Multi Engine Rating) 등을 거쳐

CPL (Commercial Pilot License; 상업용 조종사 면허)를 가지게 된다.

 

그 이후

일부는 비행학교의 교관(CFI)으로

일부는 항공사의 부조종사(F/O)로 근무하며

비행 경력을 쌓아 나가게 된다.

 

그리고 ATP(Airline Transport Pilot; 항공운송용 조종사) 면허를

취득하게 되면

항공사의 기장 요건을 갖추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그렇게 숨가쁘게 공부하고

비행 경력을 쌓아 나가면서

더 빠르고 더 큰 비행기를 타면서

아주 초보 때의 기록을 남기거나

정리하기는 아무래도 좀 시간 상 빠듯할 것 같다.

 

항상 새로운 비행기와

항상 새로운 정보

그리고 항상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그것을 실제 운항에 적용해야 하기 때문에...

 

사실

미국에서는

많은 공항과

많은 공개된 비행 교본과

그 보다 더 많은 비행학교에서

상대적으로 한국 보다는

조종사가 되는 기회를

좀 수월하게 만날 수 있다.

 

내가 만난 비행 교관님들과

내가 접한 비행 문화와

내가 경험한 비행 교육을

세월이 흐려지게 만들기 전에

자료를 모으고 기록을 다듬어

정리를 해보려고 한다.

 

가능할런지 모르겠지만,

그래서 그 기록이 얼마나 가치로울지 모르겠지만,

쉽지 않은 결정을 하고

결코 쉽지 않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서

나에게 남은 것은 단지 비싼 취미였을 뿐이다

라고 말하기는 좀 허무할 것 같아서

일주일에 한두 과목씩 정리를 하면

두어달 정도 후면 윤곽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만 .. 생각만 ..

아직은 생각만 하고 있다.

 

저 면허증을 기록한

잉크가 마르기 전에 해야 할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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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내브호크 navhaw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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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행기 조종도 한 번 해보고 싶군요~ ^^
    알찬 하루를 보내세요~

    2013.04.18 15: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누구나 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한번 도전 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
      좋은 하루 되세요 ^^

      2013.04.19 02:37 신고 [ ADDR : EDIT/ DEL ]
  2. 대단하신데요. 조종사라.
    저는 14년 전에 하늘에서 떨어진 적이 있답니다. (^ ^)
    행글라이더 타다가요.
    죽을뻔하고 그 뒤론 나는 것 근처에도 안 갑니다.

    와이프가 결사 반대했거든요.
    그러고 보니 그 때부터 '공처가' 기질이 보였나 봐요.
    그렇지만 어쩝니까?

    팔불출이지만 마누라 없으면 못 살겠는 걸요.
    하나 하나 양보하다보니 이젠 더 이상 양보할 게 없는 지경에 이르렀답니다. ㅎ

    다음에 시간내서 다시 들르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2013.04.18 18: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방문 감사합니다.
      음 ... 행글라이더 타다 하늘에서 떨어진 적이 있으시다구요?
      충격적이군요 .. 언젠가 기회가 되면 무동력 글라이더를 한번
      타봐야 겠다고 생각하고 있는데요 ...

      그렇지만
      제가 타는 비행기는 (비록 하나지만) 발동기가 달려 있구요 ..
      그리고 엔진 이상 시 활공해서 비상착륙하는 방법까지
      교육을 받고 훈련을 했으니 .. 흠흠 .. 안전하다고 믿습니다 ^^

      세상을 가장 지혜롭게 사는 방법 중 으뜸이 공처가로 사는 겁니다.
      저는 Take2님의 말씀에 387% 동감합니다 &&

      2013.04.19 02:41 신고 [ ADDR : EDIT/ DEL ]
  3. 하늘로

    9월달에 미국으로 PPL따러 갑니다. 혹시 시험 자료들을 구할 수 있을까요??

    2013.06.19 15: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하늘로

    9월달에 미국으로 PPL따러 갑니다. 혹시 시험 자료들을 구할 수 있을까요??

    2013.06.19 15: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안녕하세요? 제 블로그에 찾아주시고 또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미국에서 한국으로 이주하는 긴 여정이 진행 중이라 답변이 늦었습니다. 아직 이삿짐 정리 중이라 글을 못올리고 있는데요... 조만간 필요하신 정보를 정리해서 올려보겠습니다. 간혹 들러 주신다면 더없는 기쁨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3.07.05 08:34 신고 [ ADDR : EDIT/ DEL ]
    • 하늘로

      이사준비는 잘 되가시나요??

      2013.07.26 10:37 신고 [ ADDR : EDIT/ D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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