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는 도시의 면적과 인구 등으로 나눌때 뉴욕 다음으로 큰 미국의 두번째 도시다. 작은 화면에 LA를 다 논하기는 어렵지만 LA 서쪽 바닷가에 위치한 South Bay 지역의 자전거길을 달렸던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공해와 환경 문제에 인색했던 미국도 (자국의 산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던 탓에) 최근에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정책화 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고, 패스트 푸드와 소다(탄산음료)로 대표되는 미국의 대중 음식으로 인한 비만 문제 등의 인식이 사람들을 거리로 또는 피트니스 센터로 계속 몰아 내고 있다. 어느 동네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걷는 사람, 달리는 사람, 보드 타는 사람, 자전거 타는 사람들... LA의 서쪽 해안가, 이 곳 사람들이 South Bay 지역이라고 부르는 긴 해변가를 따라 포장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