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가을은 정취가 다르다. 올해는 단풍이 깊을 때 설악산이나 오대산 한번 다녀오리라 생각했었는데... 맘 같지가 않다. 며칠 전 어느 흐린 가을날 창덕궁 후원을 혼자 걸었다. 감성이 건조한 탓인지 수 없이 셔터를 눌러도 맘에 드는 사진은 없다. 내 2013년의 가을을 이렇게 남긴다. Some pictures tried to describe fall in palace. These are parts of Secret Garden - backyard of Changdeok Palace in Seo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