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수정하다 포스팅이 꼬여버려 재작성 ... 아, 왜이리 꼬이는게 많나. 세상 모든 일이 뜻대로 계획대로 되는 것은 아니지만 마음먹은 일을 꾸준히 하려는 노력은 반드시 필요하리라. 출발 직전의 세스나 CE-172SP G1000 항공기의 비행 전 점검 중 한 컷 석양에 비친 세스나가 아주 이쁘다 ... 주변에 아무 비행기도 없는 Chino 공항에서 혼자 야간 이착륙 연습을 하고 있자니, 마치 어릴 적 아무도 없는 큰 목욕탕에서 혼자 첨벙거리고 물장구 치던 기억이 난다. 목욕탕에 사람들이 많으면 엄두도 못낼 일. 특히 엄한 아저씨라도 한분 앉아 계시면 야단 맞기 딱 좋은 그런 분위기(?). 그런 큰 목욕탕에 어린 나 혼자 이리 첨벙 저리 첨벙 마냥 신나 했던 그런 기분과 사뭇 닮았다. 맑은 날 해가 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