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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18

감성적 야간비행

글을 수정하다 포스팅이 꼬여버려 재작성 ... 아, 왜이리 꼬이는게 많나. 세상 모든 일이 뜻대로 계획대로 되는 것은 아니지만 마음먹은 일을 꾸준히 하려는 노력은 반드시 필요하리라. 출발 직전의 세스나 CE-172SP G1000 항공기의 비행 전 점검 중 한 컷 석양에 비친 세스나가 아주 이쁘다 ... 주변에 아무 비행기도 없는 Chino 공항에서 혼자 야간 이착륙 연습을 하고 있자니, 마치 어릴 적 아무도 없는 큰 목욕탕에서 혼자 첨벙거리고 물장구 치던 기억이 난다. 목욕탕에 사람들이 많으면 엄두도 못낼 일. 특히 엄한 아저씨라도 한분 앉아 계시면 야단 맞기 딱 좋은 그런 분위기(?). 그런 큰 목욕탕에 어린 나 혼자 이리 첨벙 저리 첨벙 마냥 신나 했던 그런 기분과 사뭇 닮았다. 맑은 날 해가 지고 ..

어디를 봐도 멋진 B777

대부분의 비행기를 찍은 사진들은 승객으로서 비행기 내부를 찍었거나 터미널에서 비행기를 타고 내리며 공항에서 지상 이동 중인 항공기를 찍었거나 또는 공항 주변에서 뜨고 내리는 비행기들이 주를 이룬다. 여기 조금 다른 각도에서 바라본 비행기의 사진을 담아보려 한다. 그 두번째 순서로 B777 의 알려지지 않은 모습을 담아 본다. 어디를 봐도 멋진 놈이 있다. 미끈한 몸매 잘록한 허리 어느 한 곳도 군살이 없는 ... 그런 비행기가 있다. 보잉 777-300ER

A380의 다른 모습

대부분의 비행기를 찍은 사진들은 승객으로서 비행기 내부를 찍었거나 터미널에서 비행기를 타고 내리며 공항에서 지상 이동 중인 항공기를 찍었거나 또는 공항 주변에서 뜨고 내리는 비행기들이 주를 이룬다. 여기 조금 다른 각도에서 바라본 비행기의 사진을 담아보려 한다. 그 첫번째 순서로 세계에서 가장 큰 비행기 A380 의 알려지지 않은 모습을 담아 본다. 햇살 좋은 날 빛의 힘을 빌어 사양이 낮은 폰카로 ^^

[옛글]조금은 드라이한 출사

'다른 각도에서 본 비행기' 라는 주제의 포스팅을 준비하면서 예전에 내가 관리하던 블로그에 올렸던 비행기 사진 포스팅을 돌아봤다. 2005년 어느 날 조인스 블로그에서 제법 많은 조회수를 기록했었던 비행기 사진 출사 기록이다. 사진을 잘 찍지도 못했고 카메라도 허접하였고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예술에 대한 조예는 아예 없는 사람이 사진을 찍어 포스팅을 하겠다는 용기는 가상하지만 봐 줄만한건지 .. 참 .. (이 포스팅의 사진들은 조인스 블로그가 폭파되면 보이지 않을 수 있다.) 새 봄이 왔다. 좋은 카메라에 즐거운 기분으로 꽃이랑 나무랑 봄소식을 담는 많은 이들이 있는데 ... 카메라도 변변치 못한 나는 왜 차갑고 메마른 피사체를 담고 싶어하는 것일까? 지난 주말 김포공항 32번 활주로 입구에 잠시 ..

초보 조종사 되기

태고적부터 인간은 하늘을 날고픈 원초적 욕망이 있었나 보다. 허락받지 못한 능력이지만 밀랍으로 날개를 달고 절벽 아래로 뛰어 내린 그 많은 선구자들의 노력 덕분으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스케치와 라이트 형제를 만나게 되었다. 하늘을 나는 꿈은 결코 허황되거나 불가능하거나 더더욱 선택된 일부의 전유물이 아니기에 ... 비록 직업이 되지는 않더라도 조종사가 되기로 맘 먹었다. 아마츄어 조종사~! 가족을 건사해야 하는 가장으로서 한시도 업무에서 해방될 수 없는 한국의 직장인으로서 이건 정말 미친 짓이었지만 ... 사실 아래 사진에서 보여지듯이 독일 주재근무 중에 독일어로 시험을 치고 조종 면허 실기시험을 볼 만큼의 독일어 실력이 있었다면 그 때 조종사에 도전하지 않았을까 싶다. (1997년 독일. 어느 공항인지..

FS매니아의 염장 투어 스토리 ...

지상에 주기 중인 항공기의 내부에 들어가 볼 수 있는 기회란 흔하지 않은 것이다. 특히 그 항공기의 조종석은 ... 하물며 하늘에서 비행 중인 항공기의 조종석을 구경할 수 있는 기회는 항공관계자가 아니면 거의 없다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비행기를 좋아하고 관련된 취미를 가진 사람들에게는 얼마나 궁금할까 가히 짐작이 가고도 남음이 있다. 특히 플라이트 시뮬레이터를 즐기는 동호인들은 언뜻 비슷하게만 보여도 동경하고 추구하고 싶어하는 것이 비행기의 조종석이다. 아래에 진짜 비행기의 조종석을 소개한다. 날아가고 있는 ... 링크를 클릭하면 조종석 투어를 구경할 수 있다. ☞ navhawk 블로그의 "비행 중 조종석 투어" 구경가기

Flight to Frankfurt

급하게 출장길을 떠납니다. 목적지는 독일의 비스바덴 ... 3년이 넘는 기간동안 주재원 생활을 했던 프랑크푸르트를 거쳐서 ... 마음 한편이 설레는 건 당연한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세상 여기저기 많이도 다녔지만 지난 5년동안 독일은 다녀오지를 못했었는데 ...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수속을 밟고 이제 항공기를 탑승하러 갑니다. 탑승구인 21번은 아직 멀었고, 사진은 출발 준비에 분주한 B777 입니다. 내가 탑승할 항공기가 바로 아래에 보입니다. 조종석 관숙비행을 하고자 일반 승객보다 먼저 탑승하려 합니다. 잘 보이진 않지만 오늘의 기장님은 먼저 탑승하여 비행준비를 하고 있을 겁니다. 드디어 항공기가 움직여 계류장을 미끄러지듯 빠져나갑니다. 조종석 너머로 사진에 잡힌 것은 조업료 지불문제로 현재 인천공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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