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버팔로 스테이크

포스팅을 하고 보니, 포스팅 내용에 콜로라도 버팔로에 대한 얘기는 없다.
그리고 버팔로 스테이크에 대한 사진이나 뭐 그런 설명도 없다.
그냥 ... 그런 걸 먹으러 갔었노라 ... 하는 단순한 이야기식 포스팅이 되고 말았음을 실토한다.
-----------------------------------------------------------------------------------

11월 초순 .. 갑자기 출장을 가게 됐었다.
업무 출장이라 특별히 관광을 하거나 한 사진 기록은 별로 없지만,
뱅기타고 이동하고 밥먹고 했던 사진만 고스란히 남았다.
뭐 일하는 사진이야 특별할거 없으니까 ...

↓ 태평양을 한참 건너가고 있을 때, B747-400 비행기 날개를 한컷 ...

↓ 뱅기를 갈아타기 위해 내리고 있는 LA공항, 그리고 LA공항에 주기해 있던 타히티 항공 ...
  그 뱅기를 타고 타히티로 가고 싶었다 ... 타히티 ...

↓ 업무 중의 하루 .. 저녁시간을 덴버 근교의 한적한 곳에 위치한 The Fort 라고 하는 식당에서 보냈다.
  The Fort는 콜로라도주의 명물 버팔로 스테이크로 유명한 인상적인 식당이다.
  물론 미국의 버팔로는 콜로라도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 이번 출장 중의 업무와는 별 상관이 없었던 오랜 친구들이 부부동반으로 저녁을 함께 했다.

↓ 매일 저녁, 이벤트 성향 짙은 연주가 이루어 진다는데 ...
  인디언 전통 악기(피리)를 연주하는 연주자가 테이블 주변을 돌면서 분위기를 띄워 준다.
  와인과 어우러져 오묘(?)한 분위기 였다.

↓ 세계 각국에서 많은 손님들이 몰리는 식당스럽게, 테이블 위에 성조기와 태극기가 전시되는 쎈스도 보여주었다.
  미국의 역대 대통령들이 들렀던 기록이 사진으로 벽면에 걸려 있기도 하고, 또한 G7 정상회담이 개최되기도
  했었던 고풍스런 식당스럽게 예약 테이블의 손님의 국기로 세팅을 한대나 ...

↓ 버팔로 뿔로 만든 모자가 테이블 사이를 돈다. 버팔로 뿔모자를 쓰고 즐거워 하는 동안 식당의 주인은
  사진을 찍어 식당의 홈페이지에 올려 놓는단다. ㅎㅎㅎ 재미있는 집이다.

↓ 왜 카메라만 들이대면 장난기가 발동을 하는걸까? 왼쪽 사진의 얼굴/덩치 큰~~ 사람이 바로 식당 주인인
  토마스.

The Fort는 콜로라도 덴버의 남서쪽. 록키산으로 올라가는 길목에 위치한 모리슨 지역의
인디언풍스러운 요새 모양의 식당이다. 주 메뉴는 버팔로 스테이크 ...
홈페이지는 http://www.thefort.com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