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돌아보기/여기저기 - 미분류

피터드러커를 다시 만나다

navhawk 2007. 3. 23. 10:42
반응형
지난주의 출장길에 만난 피터드러커를 상기해 보려고
사진을 몇장 보면서 느낀 점은 .. '참 빛이 곱다'는 것이다.
하늘 빛이 ...

인천공항을 떠나면서 찍은 사진.
우리 비행기 직항편이 없는 날이어서 중국남방항공을 이용하여 출장길에 나섰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좀 늦은 점심상을 받았다.
최근 동필님의 블로그에서 주로 회자되는 '행복'이라는 책을 찾으려 했는데
인천국제공항의 서점에서는 찾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일본드러커학회 대표인 우에다 아츠오씨가 지은 "피터 드러커 다시 읽기"를
읽기로 했다. 점심상을 받아 잠시 접혀진 피터 드러커가 오른쪽 옆 테이블에 놓여 있다.
피터 드러커의 최후 유작인 "위대한 혁신" 이후 꼭 1년 만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피터 드러커에 빠져 있는 동안 중국남방항공 비행기는 중국의 광저우에 도착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피터 드러커는 항상 혁신을 부르짓는다.
피터 드러커는 현상을 보고 결과를 파악하는 능력이 뛰어났다.
그는 스스로를 경제학자의 범주에 포함시키지 않았지만 경제학의 토대 위에
"경영"을 발명(?)하고,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분석하는데 능했던 사람이다.

드러커의 말이다.
I never predict. I just look out the window and see what's visible, but not yet seen.
(나는 결코 예언하지 않는다.
단지 창밖을 살펴보고 아직 보이지 않는 무엇인가가 보이는 것을 파악하는 것이다.)

그리고 묻는다.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기를 바라는가?"
반응형

'세상 돌아보기 > 여기저기 - 미분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해하기 어려운 나라 - 베네주엘라  (1) 2013.05.06
출근을 하다.  (6) 2007.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