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무더우니까 시원한 생각을 자꾸 하게 됩니다. 지난 7월의 어느 일요일에 석모도를 갔었던 이야기 입니다. 오랜만에 강화도 외포리 포구에서 배를 타고 바닷바람을 쑀었습니다. 그리고 석모도의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맑은 공기와 함께 희망을 가슴에 새기고 왔습니다. 사진1. 강화도에서 석모도로 이동하는 배에서 만난 갈매기 중에 눈매가 가장 무서운 넘이었습니다... 으미 무서버 ... 사진2. 어느 갈매기의 눈빛이 느껴지나요? 뭘 봤을까요? 사진3. 사방이 조용한 바닷가에 게가 눈을 세우고 있습니다. 사진4. 석모도에 넓게 펼쳐진 논에는 연초록의 벼가 세상을 살찌웁니다. 사진5. 우리 가족입니다. 장인장모님과 함께... 사진6. 점심을 먹었던 식당의 한쪽 끝에 놓여진 분재의 또다른 한쪽 끝을 감싸고 있는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