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주절주절 21

실내작물 키우기에 도전!

​언젠가 기억도 나지 않는 어느 초여름날. 상추 이파리에 하얀 벌레가 끼어 있는 것을 보고 텃밭상자의 모든 채소류를 다 뽑아 버렸다. 그리고 텃밭상자를 완전히 말린지 한달여? ​ 다이소애서 사온 실내 작물 몇가지를 텃밭상자에 심었다. 위의 사진은 다이소에서 사 온 날 찍은 사진. 6월27일. 그리고 오늘. 8월7일 일요일 저녁에... 실내작물 몇가지를 텃밭상자에 심는 작업을 했다. 참, 텃밭상자 왼편에는 지난 주에 심은 싹난 고구마 2개가 이미 자리를 잡고 있다. ㅎㅎㅎ ​ 고구마 2개는 어느덧 줄기와 잎이 무성하다. 고구마가 앉은 왼편 뒤쪽에 미니 화분에 물을 준 라벤더 씨앗 3개. 잘 자라려나? 라벤더 씨앗 3개가 자리잡은 미니화분 모습. ​​ 텃밭상자 왼편 앞쪽에 미니토마토 씨앗 3개. 싹이 날 때..

주절주절 2016.08.08

모카포트 사용법

부제: 혼자서 아메리카노 만들기^^ 음음~~ 지난 주 집사람이 갖고 싶다는 아이템을 주문하고 보니 유명한 에스프레소 포트(4컵짜리)였다. 거창한 기계 없이도 나름 간단한 방법으로 에스프레소를 뽑을 수 있다고 하는데 급 관심이 생겼다. 집에 택배가 도착한 이후 그 모카포트는 나의 새로운 장난감이 되었다 ㅎㅎㅎ 년전에 미국 살 때 왠지 폼나는 것 같다는 생각에 아무런 지식도 없이 덜컥 사 놓았던 커피 그라인더가 생각나서 원두를 직접 갈아서 에스프레소를 만들어 마시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그 좌충우돌 커피 만들어 마신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베란다 창고에서 급히 꺼낸 그라인더와 비알레띠 모카포트 박스 그라인더를 보노라면 뭔가 분위기가 있어 보이는데 왠지 주변의 것과 조화롭지 않기도 하고 생각보다 귀찮..

주절주절 2015.05.20

티스토리 초대장 5장 나눠드립니다.(종료)

그동안 티스토리를 하는 듯 마는 듯 방치해 뒀다가 이제 좀 제대로 정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티스토리 초대장을 나눠드릴 수 있다는 것을 이제사 알았네요 .. 쩝 .. 뭐 필요하신 분이 얼마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필요하신 분은 댓글에 비밀글로 이메일 주소를 적어 주세요. 제가 직장인인 관계로다가 .. 한국 시간으로 4월17일 점심시간 이후에 확인해서 초대장을 발송하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그 전에 시간이 허락해서 확인할 수 있다면 바로 발송하구요 ^^ 항상 즐거우시기를~~!

주절주절 2013.04.17

다시 찾은 티스토리

90년대 중반부터 홈페이지라는 것을 만들어도 보고, 2000년도 들어서는 지금도 운영되는 동호회 홈페이지를 만들어도 봤고, 2004년(?)부터는 블로그라는 것을 해 왔지만 ... 왜? 어느 것에도 제대로 정착을 하지 못하는 것일까? 조인스 블로그에 포스팅한 글들이 중앙일보 홈페이지 전면에 공개되어 유명세도 타보고.. 테터 블로그로 독창적인 블로그도 만들기도 했었고 .. 커뮤니티 활동과 연계하기 위해서 네이버 블로그를 하기도 했었는데 ... 이것도 유행인가? 나는 유행을 쫓는 떠돌이인가? 트위터 포스팅의 대단한 휘발성 때문에 일부러 외면하면서 나름 페이스북에는 정을 붙이고 소통의 중심으로 활용하고 있다. 그래도 뭔가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는 것은 왜일까? 페이스북에서 뭔가 정리된 기억을 찾기가 ..

주절주절 2011.10.06

생일과 졸업 ... 정말 바쁜 날

오늘 하루 정말 바쁜 날이었다. 작은 딸 소현이의 생일이자 큰 딸 선우의 초등학교 졸업식이 있는 날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소현이 생일파티 촛불잔치를 먼저 치르고 선우 초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한다. 오랜만에 들어가 보는 초등학교 교실 ... 새삼 새롭다 ㅎㅎㅎ 그런데 예전과는 다른 풍경 하나. 교실에서 졸업식을 하는데 졸업식 진행은 교실 앞에 놓인 프로젝션 TV가 하고 있었다. 심지어는 교장선생님 말씀에 앞서 '교장선생님께 대하여 경례'하니까 학생들이 TV를 향해 목례를 한다. ㅎㅎㅎ 참 세대가 많이 바뀌었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단면이었다. 그리고 간단한 사진 촬영 .. 그리고는 곧바로 분위기 좋은 이태리 레스토랑으로 자리를 옮겨서 근사한 점심을 먹는다. 가족과 함께 즐겼던 바쁜 하루는 그렇..

주절주절 2007.02.14

카운터 고장 .. 도와주세요 ..

음 ... 지난 1월5일 이후로 블로그의 카운터가 고장이 났어요. 특별히 방문자가 많은 블로그는 아니지만, 블로그의 한 부분에 대한 고장을 해결하고자 한동안 무척이나 고심을 해 봤습니다. 스킨을 바꾸고 ... 단순한 html 정도만 만질수 있는 정도의 지식으로 손댈 수 있는 범위에서는 건드려 봤는데, 여전히 카운터는 움직이지를 않네요. 1월5일 이후로 고장난 이 블로그의 카운터를 어떻게 하면 고칠 수 있을까요? 별로 관리를 잘 하는 블로그는 아니더라도 고장난 카운터를 고치고 싶습니다. 아시는 분의 도움을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주절주절 2007.02.05

월요일에 해보는 주말의 단상

단상(斷想)이란 ? A Fragmentary Thought ... ---------------------------------------- 모처럼 월요일에 사무실이 아닌 집에서 창 밖을 내다보며 포스팅을 하고 있다. 누군가는 서둘러 발걸음을 재촉하고, 택배기사가 왔다 가고, 이사를 가고 오고 ... 나는 점심을 먹기 위해 마나님을 기다리고 있다. 왜 안오는기야? 하릴 없이 지난 몇몇의 주말을 기억해 본다. 11월 초순에 갑자기 갔었던 2주간의 출장 이전은 잘 기억이 안난다. 출장 중의 주말은 미국 동부 커네티컷주의 뉴런던의 겨울비와 함께 지냈다. 그리고 11월25일 토요일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패스트푸드를 즐기고 마나님과 영화도 보고 11월26일 일요일은 자전거동호인들과 함께 강원도 홍천/인제의 내린천 라..

주절주절 2006.12.11

Under Construction

오랜만에 들른 내 블로그 ... 어디서부터 잘못됐는지 모르겠지만 그 헤아릴 수 없는 스팸성 덧글과 트랙백. 대략 4000건 가량의 스팸성 덧글과 80000건이 넘는 스팸성 트랙백이 내가 비운 블로그를 독차지하고 있었다. 차라리 폐쇄를 했었어야 할지도 모르는 블로그라는 생각과 그래도 아직은 나의 명맥 하나를 움켜쥐고 있는 블로그라는 생각의 교차점에서 최소한 스팸성 자동 덧글과 트랙백에 무방비한 블로그는 되지 말아야겠다 싶어 TatterTools를 업그레이드 하기에 이르렀다. 먼지가 자욱하다. 하루를 묵었어도 두툼할 먼지가 벌써 몇달을 이렇게 지냈으니. 그래서 지금 나의 블로그는 공사 중이다. 몇달 동안의 묵은 때를 벗겨내는 청소 중이다.

주절주절 2006.12.05

누구의 블로그인고 ...

허허 ... 지나가던 길손이 하도 폐허가 된 집 앞에 서서 한숨이 절로 나온다. 대충 먼지 후후~ 불고, 찌그러진 대문간에 걸쳐진 두터운 거미줄 사알짝 걷어내고 들어선다. 여기가 누구네 집인고? 허허 ... 어떻게 걸려 있는 그림과 사진들의 액자가 예서 본 것들이랑 비스므리 한게 참 세상 좁다. 널려진 집기는 어디서 줏어다가 갖다 놨는지 내 눈에 익은 것들도 있다. 삐거덕 거리는 스피커의 볼륨을 올리니 것도 참 ... 나도 잘 아는 음악들이다. 허허 ... 누구네 집인고 했더니, 쯧쯧쯧 ... 잊고 살았던 나의 집이로구만 ㅎㅎㅎㅎ 폐허가 되어 떠내려 가려는 블로그 하나를 추스려 올려 남은 먼지를 털어 낸다. 다시 대문간으로 나와 거미줄을 죄다 걷어 낸다. 그냥 빈 가슴 흐린 마음으로도 좀 오자. 고향을 ..

주절주절 2006.05.01

피곤한 월요일

지난 주말 3일간의 홍콩 여행(출장)을 다녀왔다. 어제 일요일 하루종일 집과 사우나에서 잠을 잤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몸에 피곤함이 묻어 있다. 눈도 퉁퉁 부어 있는데 ... ㅎㅎㅎ 여러가지 이유로 홍콩을 갔었는데 해야 할 일 하나를 남겨두고 왔다. 다시 가볼 수 있을까 ... 남겨놓은 일 하나가 계속 날 기다릴까 ... 피곤한 월요일, 남겨놓은 일 하나가 계속 생각의 끈을 잡아당긴다.

주절주절 2006.02.2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