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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조종사가 되나?

'초보 조종사 되기' 블로그 커리큘럼 한 꼭지의 제목을 정하기 까지 혼자서 많은 고민과 시행착오와 감당하기 어려운 심적 물적 투자에 이르는 갖가지 부담은 그냥 '뭐 그까이꺼~' 하고 넘기기에는 너무나 큰 것이었다. 왜 비행기 조종을 배우나? 하는 명제는 개개인의 목표와 사정에 따라 차이가 있을테니 여기서 논할 일은 아니겠다. 그러나 아마추어 초보 조종사를 지향하는 내가 겪은 시행착오와 경험을 여기에 기술하면 앞으로 비행기 조종을 배우고자 하는 선후배들의 시간적 투자 일부는 줄여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특히 배워야 하는 것 많고, 익혀야 하는 것 많고 넘어야 하는 과정이 만만치 않은 프로 조종사의 세계에서는 지나간 시간을 돌이켜 초보 조종사 때의 기억과 경험을 가급적 자세히 안내하기에는 무리가 ..

초보 조종사 되기

태고적부터 인간은 하늘을 날고픈 원초적 욕망이 있었나 보다. 허락받지 못한 능력이지만 밀랍으로 날개를 달고 절벽 아래로 뛰어 내린 그 많은 선구자들의 노력 덕분으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스케치와 라이트 형제를 만나게 되었다. 하늘을 나는 꿈은 결코 허황되거나 불가능하거나 더더욱 선택된 일부의 전유물이 아니기에 ... 비록 직업이 되지는 않더라도 조종사가 되기로 맘 먹었다. 아마츄어 조종사~! 가족을 건사해야 하는 가장으로서 한시도 업무에서 해방될 수 없는 한국의 직장인으로서 이건 정말 미친 짓이었지만 ... 사실 아래 사진에서 보여지듯이 독일 주재근무 중에 독일어로 시험을 치고 조종 면허 실기시험을 볼 만큼의 독일어 실력이 있었다면 그 때 조종사에 도전하지 않았을까 싶다. (1997년 독일. 어느 공항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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