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혼자서 아메리카노 만들기^^ 음음~~ 지난 주 집사람이 갖고 싶다는 아이템을 주문하고 보니 유명한 에스프레소 포트(4컵짜리)였다. 거창한 기계 없이도 나름 간단한 방법으로 에스프레소를 뽑을 수 있다고 하는데 급 관심이 생겼다. 집에 택배가 도착한 이후 그 모카포트는 나의 새로운 장난감이 되었다 ㅎㅎㅎ 년전에 미국 살 때 왠지 폼나는 것 같다는 생각에 아무런 지식도 없이 덜컥 사 놓았던 커피 그라인더가 생각나서 원두를 직접 갈아서 에스프레소를 만들어 마시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그 좌충우돌 커피 만들어 마신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베란다 창고에서 급히 꺼낸 그라인더와 비알레띠 모카포트 박스 그라인더를 보노라면 뭔가 분위기가 있어 보이는데 왠지 주변의 것과 조화롭지 않기도 하고 생각보다 귀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