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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7

비행기 데이트

이 비행일지는 2013년 5월 12일에 아내와 둘이서 LA 인근의 롱비치 공항에서 샌디에고 인근의 칼스바드 팔로마 공항까지의 비행기 데이트 기록이다. 오래된 비행기록을 묵혀둔 이유는 비행했던 자료들을 차례대로 소개하려 했는데 여의치 못했다. 주재생활을 끝내고 서울로 다시 돌아와 지나간 기록들을 다시 둘러보며 정리를 할 시간을 내기가 참 힘들다는게 이제사 이 기록을 다시 둘러보는 이유 아닌 이유다. 언젠가 비행기 조종 관련 카페에 소개한 내용이기도 하다. 미국의 어머니날은 5월 두번째 일요일이고 아버지날은 6월 세번째 일요일이다. 왜 따로따로 뚝 떨어뜨려 놨는지 모르겠지만 아버지날도 나름 묻어가지 않고 따로 챙겨주는 건 남자로서 고맙다 ㅋㅋ 나는 어머님도 장모님도 다 한국에 계신다. 그리고 죄송하게도 지난..

사진 연습 - 써핑 구경

살면서 해보고 싶은 많은 것을 직접 배우고 체험하고 실천해 보려고 애쓰는데 워낙에 천성이 게으르다 보니 물에서 노는 것은 참 따라하기 힘들다. 그런데 써핑은 해보고 싶기는 했지만 한꺼번에 너무 많은 취미를 즐기기에는 시간적 제한과 물질적 압박을 고려해서 좀 미뤄둘 필요가 있었다. 바닷가에 올 때 마다 제대로 써핑을 즐기는 사람을 보면 한참을 그 자리에서 움직이기가 힘들다. 바다 멀리 떨어져 있지만 .. 사진 몇 장 찍어 봤는데 그 양반들 참 .. 상당히 멋있네 ㅎㅎ 사진은 Canon EOS 6D에 75-300 렌즈로 잡았다.

디카 놀이터 2013.05.19

LA 남서부 Terranea Resort & Cove

LA. 뉴욕에 이은 미국 제 2의 도시. 캘리포니아주 남부에 위치한 태평양의 관문. 도대체 한국인지 외국인지 분간이 안가는 코리아 타운이 있는 도시. 100만을 훌쩍 넘기는 한국인이 있는 도시. 그렇게 많은 한국인들의 숨결이 살아있는 이곳 LA 에 관한 정보는 인터넷에 너무나도 많다. 그래서 이번엔 여타 블로그에 잘 소개되지 않던 팔로스 버디스 절벽 해안가의 동굴과 그 곳을 둘러싼 리조트의 저녁 풍광을 소개해 볼까 한다. 그 LA에서 4년을 살았다. 그리고 이제 귀국을 앞두고 지난 4년을 정리를 해보려 하지만 도저히 감당이 안된다는... 아래 지도는 LA 중심부에서 남쪽으로만 잘라 놓은 구글맵이다. 내가 사는 Torrance는 LA 다운타운에서 남남서쪽으로 대략 20 마일 쯤 그리고 거기서 좀 더 남서쪽..

경찰 추격전 생중계

/// 한국이 아니고, 미국 이야기 입니다 포스팅에 사용한 사진은 TV를 찍은 사진입니다. /// 세상의 수 많은 언론들이 곧 한국에서 전쟁이 발발할 것이라고 호들갑 떨던 게 얼마 지나지 않았다. 아직도 진행형이긴 하지만... 지난 며칠 새 미국은 곳곳이 전쟁터다. 안전하기로 유명한 교육의 도시. 하바드 대학교와 MIT 를 비롯한 세계 최고의 학교들이 모여 있는 조용하고 평화로운 도시. 보스턴. 그 보스턴에서 매년 열리는 마라톤 애호가들의 로망인 보스턴 국제 마라톤 대회의 결승점 부근에서 발생한 폭발물 테러로 참혹한 장명들이 전 세계로 생중계 됐었다. 그리고 엊그제는 텍사스주의 달라스 남부에 있는 비료공장이 폭발해서 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따. 사람 사는 곳 어느 한 곳도 예외없이 사건 사고가 생기게 마..

전망 좋은 옆 동네 Palos Verdes

/// 오랜만에 내 블로그의 디카 놀이터에 사진 몇 장 올려 본다. /// 옆 동네 팔로스 버디스(Palos Verdes)는 비싼 동네다. 집 값이 비싸고, 물가도 비싸다. 그 흔한 골프장으로 얘기 하자면 .. (참고로, 내가 사는 Torrance에는 제대로 된 골프장이 하나도 없는 LA 주변에서는 별로 희귀한 동네다. ㅎㅎ) 그 동네 주민이어야만 회원권 순번 줄서기가 가능한 골프장이 있고. (

디카 놀이터 2013.04.17

LA 북동부 Norton Simon 미술관

/// Los Angeles 주변에 사는 사람들은 LA 주변에 특별히 볼 거리가 많았었나 하는 생각을 가끔 하게 된다. 그러나 곰곰 따져보면, LA에도 제법 둘러볼 곳들이 많다. 'LA 관광'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단연코 디즈니 랜드다. 그 외에도 유니버셜 스투디오, 매직 마운튼/식스 플래그 등의 놀이 시설이 있고. 자연사 박물관, 디스커버리 사이언스 센터, 헌팅턴 라이브러리, LA 카운티 미술관, 게티 센터, 노턴 사이먼 미술관 등등의 전시관과 비버리 힐즈, 헐리우드, 산타 모니카 등 많은 명소이 산재해 있다. 그러나 시간 안배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너무 넓게 퍼져 있어 하루 이틀 사이에 다 둘러보는 것은 정말 어려움이 크다. 그 중에 업무 상 출장 등 짧은 시간에 둘러 볼 수 ..

LA 서쪽 해안가 자전거길 탐방

LA는 도시의 면적과 인구 등으로 나눌때 뉴욕 다음으로 큰 미국의 두번째 도시다. 작은 화면에 LA를 다 논하기는 어렵지만 LA 서쪽 바닷가에 위치한 South Bay 지역의 자전거길을 달렸던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공해와 환경 문제에 인색했던 미국도 (자국의 산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던 탓에) 최근에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정책화 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고, 패스트 푸드와 소다(탄산음료)로 대표되는 미국의 대중 음식으로 인한 비만 문제 등의 인식이 사람들을 거리로 또는 피트니스 센터로 계속 몰아 내고 있다. 어느 동네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걷는 사람, 달리는 사람, 보드 타는 사람, 자전거 타는 사람들... LA의 서쪽 해안가, 이 곳 사람들이 South Bay 지역이라고 부르는 긴 해변가를 따라 포장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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