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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돌아보기/독일이야기 2 4

제2의 고향, 프랑크푸르트

제2의 교향 ... 프랑크푸르트에 다시 온 소감을 한마디로 표현한 것이다. 5년 만이다. 1997년 해가 바뀌자 마자 프랑크푸르트에 주재원으로 와서 2000년 중반에 본사로 귀임할때 까지 3년이 넘는 시간을 보냈던 곳이다. 참 여러가지 상념이 교차한다. 일단 공항 앞의 Steigenberger Airport Hotel에 여장을 풀고 호텔 방 밖으로 멀리 보이는 프랑크푸르트 시내의 마천루를 향해 망원렌즈를 줌인해 본다. 프랑크푸르트 시내에서 가장 높은 Commerz Bank의 본사 빌딩을 중심으로 건물들이 서 있다. 토요일 오후에 찾은 프랑크푸르트의 시내 도로변. 누군가 새로운 인생을 위한 혼인의 길로 가고 있네요. 근데 무지 돈 많은 모양입니다. 리무진의 길이만 봐도 질리네요. 프랑크푸르트를 가로지르는 ..

새 옷 입은 우리의 날개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도착하였다. 내가 3년 넘는 기간동안 주재근무를 하였던 곳이다.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함께 근무하였던 직원들 모습도 보였다. 얼마나 반가웠던지 ... 내가 타고 온 항공기의 출발준비를 위하여 객실승무원들이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도착을 하였다. 우리의 날개가 새 옷을 갈아 입었다. 무척 깔끔하고 세련된 모습이다. 처음 광고를 통해서 새로운 유니폼을 봤을 때 색상이 너무 밝고 연해서 쉽게 더러워 지지 않을까 걱정도 했는데, 비행기 안에서 본 승무원의 새 옷은 생각보다 잘 어울렸다. 그리고 예뻤다.

Flight Story for Frankfurt

조종석 안의 모습이다. 강렬한 태양빛을 차단하기 위해서 조종석 앞유리에 차단보조창을 설치한 모습. 순항 중이지만 조종사는 항상 항공지도 위의 항공로와 항공기의 위치를 주시한다. 각 지역의 관제사와의 교신도 주요 업무 중의 하나. Overhead Panel의 모습. 항공기를 통제하기 위한 여러가지 계기들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만 모아서 조종사의 전면에 배치하였다. 항상 주시하여햐 하는 ... 부조종사용 계기판의 모습. 기장용 계기판의 모습. 항공기의 출력을 관장하는 Throttle Box와 무선통신용 장비들... 날개와 엔진의 모습 ... 아래는 우랄산맥을 넘어선 러시아의 어느 곳.

Flight to Frankfurt

급하게 출장길을 떠납니다. 목적지는 독일의 비스바덴 ... 3년이 넘는 기간동안 주재원 생활을 했던 프랑크푸르트를 거쳐서 ... 마음 한편이 설레는 건 당연한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세상 여기저기 많이도 다녔지만 지난 5년동안 독일은 다녀오지를 못했었는데 ...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수속을 밟고 이제 항공기를 탑승하러 갑니다. 탑승구인 21번은 아직 멀었고, 사진은 출발 준비에 분주한 B777 입니다. 내가 탑승할 항공기가 바로 아래에 보입니다. 조종석 관숙비행을 하고자 일반 승객보다 먼저 탑승하려 합니다. 잘 보이진 않지만 오늘의 기장님은 먼저 탑승하여 비행준비를 하고 있을 겁니다. 드디어 항공기가 움직여 계류장을 미끄러지듯 빠져나갑니다. 조종석 너머로 사진에 잡힌 것은 조업료 지불문제로 현재 인천공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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