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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리뷰 - 술탄과 황제

술탄과 황제저자김형오 지음출판사21세기북스 | 2012-11-21 출간카테고리역사/문화책소개『술탄과 황제』(김형오 지음, 21세기북스 펴냄)는 1453년 ...글쓴이 평점 작년 가을 서울에 잠시 들렀을 때 항상과 같이 읽고 싶은 책을 몇 권 사 왔었다. 그러나 매번 거실과 안방 침대 곁에 든든한 파수꾼 처럼 책을 쌓아 두기만 했지 제대로 읽은 적은 거의 없다. ㅎㅎ 그 중에 지난 달 칠레 출장 때 읽은 책 한 권을 리뷰한다. (물론 나의 리뷰는 나의 감정 표현에 불과하지만) 그 긴 비행 시간 동안 지금으로 부터 정확히 560년 전 1453년의 콘스탄티노플(지금의 이스탄불)에서 펼쳐진 동/서양 문명과 리더십의 충돌 현장에 빠져 있었다. 뺏고자 하는 자와 지키고자 하는 자. 세기의 정복자 오스만 튀르크의 술..

문화 리뷰 2013.04.13

이제는 정리도 좀 할 때?

2013년 4월은 미국에 와서 생활한 지 4년을 꽉 채우는 달이다. 간간이 페이스북에 사는 모습을 올리기는 했어도 지나고 보면 그렇게 정리되는 느낌이 별로 들지 않는다. 아직은 살아갈 날들이 많이 남았다고 생각하지만 기억이라는 유한한 소재에 지나간 날들을 담아 두기에는 너무나도 큰 한계를 느껴 시간을 쪼개서 정리를 좀 해야할 때라고 생각했다. 그간 방치해 뒀었던 블로그 그 위에 쌓인 먼지를 털고 지난 시간들을 좀 돌아 보자. 지금 하지 않으면 다음엔 더 어려울테니까 .. 어차피 내 블로그는 사회를 담거나 세태를 풍자하거나 다른 이에게 지식을 전달하거나 만인에게 도움이 되는 그런 곳이 아니라 겨우 나와 내 주변의 일상들이 담길테니까.. 우선 대문 사진부터 함 바꿔 본다. 수년간의 자전거 출퇴근과 주말 라이..

Main Lobby 2013.04.13

다시 찾은 티스토리

90년대 중반부터 홈페이지라는 것을 만들어도 보고, 2000년도 들어서는 지금도 운영되는 동호회 홈페이지를 만들어도 봤고, 2004년(?)부터는 블로그라는 것을 해 왔지만 ... 왜? 어느 것에도 제대로 정착을 하지 못하는 것일까? 조인스 블로그에 포스팅한 글들이 중앙일보 홈페이지 전면에 공개되어 유명세도 타보고.. 테터 블로그로 독창적인 블로그도 만들기도 했었고 .. 커뮤니티 활동과 연계하기 위해서 네이버 블로그를 하기도 했었는데 ... 이것도 유행인가? 나는 유행을 쫓는 떠돌이인가? 트위터 포스팅의 대단한 휘발성 때문에 일부러 외면하면서 나름 페이스북에는 정을 붙이고 소통의 중심으로 활용하고 있다. 그래도 뭔가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는 것은 왜일까? 페이스북에서 뭔가 정리된 기억을 찾기가 ..

주절주절 2011.10.06

결혼기념일 - 열여섯번째 이야기

긴 초 하나에 짧은 초 여섯 ... 그렇게 세월의 길이를 제는 것인가 보다. 지난 12월10일은 열여섯번째 맞이하는 결혼기념일이었다. 아내와 만난지 4년만에 결혼을 했으니 대략 20년 인가? 매년 맞이하게 되는 결혼기념일에는 꽃과 선물을 준비하곤 했는데 이번에는 왠쑤 같은 남편이 집에서 빈둥거리며 같이 놀아주는 정도로 대충 때우려 했다. ㅋㅋ 그래도 아이들과 함께 기념 케익에 불도 당기고 .. 세상에 수많은 아름다운 글귀를 옮기지 않더라도 아내와 함께 나누는 시간이 마냥 좋을 따름이다. 큰아이 시험기간이라 간단히 점심식사를 함께 하는 것으로 결혼기념일 행사를 대신 했다. 전날 과음한 남편을 위해 따끈한 쌀국수를 권해준 아내의 세심한 배려 ... 둘이 만나서 지금은 넷이 되었다. 한없이 이쁜 우리 딸들 ...

제6회 대관령국제힐클라임대회에 다녀왔습니다.

2008년 8월 30일. 제6회 대관령국제힐클라임대회에 다녀왔습니다. 저도 몇몇 주변의 동호인들과 함께 강릉을 다녀왔습니다. 8월30일, 지난주 토요일에 제6회 대관령국제힐클라임대회에 출전을 했더랬습니다. 한울타리와 가까이 신정교 로드러너에 동시에 가입되어 있는 저와 카루스, 검은피리 .. 그 외에 아폴로, 모래돌이, 분당의 문화님 등등 6명이 함께 지난 토요일 하루를 신나게 지내고 왔습니다. 처음 나간 힐클라임대회라서 좀 걱정도 했지만 재미삼아 출전한 아마츄어 라이더로서 충분히 즐기고 왔기에 그만큼 삶의 활력소가 충전이 된 느낌입니다. 아마츄어에게는 특별히 등수가 중요하지는 않겠죠? 다만, 강릉영동대학 교정에서 대관령까지의 구 영동고속도로 구간 18km를 제 힘으로 완주를 했다는 것이 만족스러운 일입니..

잔차 라이프 2008.09.03

두 바퀴로 가는 건강 [조선일보]

5월20일 조선일보 헬스조선에 소개된 기사 입니다. 제목 : 두 바퀴로 가는 건강 부제 : 척추수술 후유증을 이겼다 3종 경기 완주 철인이 됐다 난 이래서 자전거를 탄다 ---------------------------------------------------------------------------------------- 건강을 위해 자전거를 타는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관세청이 집계한 연도별 자전거 수입량은 2001년 125만대, 2004년 171만대, 2005년 180만대, 2006년 195만대, 2007년 240만대로 6년 사이 2배 이상 늘었다. 정부에선 올해에만 260만대의 자전거가 더 수입·판매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에 판매되는 자전거는 국산 브랜드라도 중국 등에서 99% 제조돼 수입된..

잔차 라이프 2008.05.21

212와 함께 하는 일상

지난 3월5일. 그동안 고락을 같이하던 HP h2210 과 HP hx4700 에게 대단한 사건이 발생했다. 주인의 느닷없는 충동구매로 HP iPAQ 212 Enterprise 라는 새 장난감이 입주를 한 탓이다. 그 212 라는 넘은 세간의 이목을 받는 듯 하더니, 이내 애물단지라는 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주인은 맘이 좀 상하는 듯 하더니, 작정한 듯 2210 과 4700 을 다른 이에게 넘겨 버렸다. 새 장난감을 구매하느라 가벼워진 주머니 일부를 채운 듯 했다. ㅠ.ㅠ 주인은 그 212란 넘의 엉덩이에 핸펀 열쇠고리를 달아서는 매일 왼손에 감아쥐고 다닌다. 주인은 여기저기 pda 관련 카페를 기웃거리다가 Real VGA 로 꾸미는 것을 시도했으나, 한글 키보드 구현의 문제로 실패를 했다는 후문이 있다...

IT 관련 2008.03.31

HP 212 PDA를 Real VGA 모드로 변경하기

2003년 초부터 PDA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HP h2210 ...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HP hx4700 을 사용하게 됐다. 그리고 지난 3월5일 새로나온 HP iPAQ 212 Enterprise 를 구입했다. 성능은 물론이고, 640x480의 VGA를 지원하는 최신형 PDA 이다. (최신형이란 수식어는 며칠 가지 않겠지만 ...) VGA를 지원하는 PDA 기기인 만큼 Real VGA에 도전을 해보기로 했다. 1. 자료실에서 HappyTappingKeyboard 를 찾는다.. 아마 1.02 버전(2003 se) 맞나? 2. 함께 있는 4700 용 스킨도 씌운다 3. Default Korean Input 값을 '0' 으로 하여 '영문' 을 기본 모드로 설정한다 4. Showstate 값을 '1' 로 하..

IT 관련 2008.03.31

Ready to Fly ... Again ...

얼마만인가 ? 이런 설레이는 마음이 ... Flight Simulator 매니아로서 쏟아왔던 그 많은 시간과 열정들이 다시 살아남을 느낀다. 조심스럽게 장비를 점검하고 매뉴얼에 올라앉은 먼지를 털어 낸다. 이제 다시 비행을 준비 한다. 데스크탑 컴퓨터 - 조립컴, 코어2쿼드 켄츠필드Q6600 : FS 2004 + PMDG 737-800 노트북 컴퓨터 - IBM T42 : Jeppesen e-Chart 조이스틱 - 로지텍 Extreme 3D Pro MCP-Combi - SerialFP SN:M0103 FMC/CDU - SerialFP SN:C0073 주말이나 되어야만 스틱을 잡을 수 있겠지만, 준비는 되어 있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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