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고속도로 포스팅

navhawk 2005. 8. 12.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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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휴가를 냈다.
개인적인 볼 일이 있어 잠시 경남 산청에 들렀다가
부산을 거쳐서 올라올 예정이다.

사정에 의해서 내 차가 잠시 산청에서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산청에서부터는 내 차로 움직일 예정이다.

오전 11시 진주앻 (산청 경유) 우등 고속버스에 올라탔다.
잠시동안 고속도로 입구의 경치를 감상하다가
놋북을 꺼내 업무용 문서를 잠시 들여다 보다가
핸펀을 연결했다.

다시 메트릭스의 네트워크의 공간에 들어선 느낌아다.
메신저로 반가운 이들과 인사를 나눈다.
고속도로에서 ...

세상이 참 신기하고 편하다.
모니터 속의 세상과 접해 있으니
대신 창 밖을 볼 일이 없다.

오랜만에 내가 운전하는 자동차가 아닌 버스에서
인터넷을 한다는 것은 참 재미있는 일이다.
그렇지만 문득 내가 놓치고 있는 무언가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창 밖에 스쳐 지나가는 나무와 풀들이 참 푸르다.

이제 놋북을 덮고 잠시 바깥 세상을 감상하고자 한다.
금강 부근을 지나고 있는 모양이다.
앗 .. KTX가 지나가는 것이 보인다.

그렇게 고속도로 포스팅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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