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비행일지는 2013년 5월 12일에 아내와 둘이서 LA 인근의 롱비치 공항에서 샌디에고 인근의 칼스바드 팔로마 공항까지의 비행기 데이트 기록이다. 오래된 비행기록을 묵혀둔 이유는 비행했던 자료들을 차례대로 소개하려 했는데 여의치 못했다. 주재생활을 끝내고 서울로 다시 돌아와 지나간 기록들을 다시 둘러보며 정리를 할 시간을 내기가 참 힘들다는게 이제사 이 기록을 다시 둘러보는 이유 아닌 이유다. 언젠가 비행기 조종 관련 카페에 소개한 내용이기도 하다. 미국의 어머니날은 5월 두번째 일요일이고 아버지날은 6월 세번째 일요일이다. 왜 따로따로 뚝 떨어뜨려 놨는지 모르겠지만 아버지날도 나름 묻어가지 않고 따로 챙겨주는 건 남자로서 고맙다 ㅋㅋ 나는 어머님도 장모님도 다 한국에 계신다. 그리고 죄송하게도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