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세상 돌아보기/그랜드캐년 여행기 8

[비됴 버전]그랜드캐년의 하늘 여행

그랜드캐년을 여행한 기억을 더듬어 6부작으로 구성한 여행기를 마쳤음에도 무언가가 모자란 듯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지나간 자료들을 다시 둘러보고 뭐가 빠졌을까 고민하다가 문득 비디오로 촬영해 온 그랜드캐년의 하늘이 생각났다. 그래서 ... 경비행기로 그랜드캐년을 둘러본 비디오를 웹버젼으로 만들어 보았다. 비디오를 DVD로 변환하고 그것을 웹에서 스트리밍 할 수 있도록 다시 손 본 것이다. 요즘은 왠만하면 ADSL 이나 VDSL 등의 고속 인터넷을 사용한다고 보고 용량에 부담을 가지지 않고 512k 동영상으로 재편하였다. 실제로 보는 것 처럼 감동을 느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하늘에서 본 그랜드캐년의 일부를 편집해서 소개한다. Title : 매혹적인 그랜드캐년 비행기투어 Running Time : ..

부록 : 기억의 근거

블로그와 친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소개하는 좋은 음악, 좋은 그림 그리고 좋은 말씀들을 접하게 된다. 특히 나처럼 단순한 사람은 블로그들을 방황하면서 수많은 블로거들이 소개하는 내면 깊숙이 숨겨진 가치관에 자주 공감하고 감탄하게 된다. 왜 그럴까? 나 자신은 그렇게 내면 깊은 곳에 무언가를 가지고 있지 못하기 때문일 것이다. 엊그제 블로그에서 본 글의 제목이다. "기록은 기억을 지배한다" 지나간 여행기를 되돌이켜 본다는 것이 단순한 시간의 복기 뿐만 아니라 그 감정의 되새김질 또한 필요한 것이기에 기록이나 그 기록을 대신할 만한 것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면 참 힘든 작업이 될 것이다. 여기에 2년반 전의 여행을 복기했던 자료들을 소개한다. 여행 중에 여기저기서 끌어 모은 각종 브로슈, 팜플렛, 지도 그리고..

제6부 : 날아라 그랜드캐년

Grand Canyon 여행기 (최종회) 제 6 부 : 날아라 그랜드캐년 그랜드캐년 여행기를 6부작으로 회고해 보겠다던 최초의 계획에 억지로 맞춘 느낌 ? 스스로 고생을 자초했다는 생각이다. 어쨌거나 내 블로그에 완성품 폴더가 하나 만들어 지는 셈이다. 그랜드캐년은 속성으로 구경을 할 수 있는 곳이 아니다. 그랜드캐년은 겉을 보고 다 봤다고 말할 수 있는 곳이 아니다. 언젠가 다시 찾게 된다면 인디언과 기병대가 사투를 벌였을 그 현장으로 내려가리라. 그래서 콜로라도 강의 굽이친 강변을 말발굽으로 걸어보리라. 좁디 좁은 땅덩어리에 사는 우리네 민족이 무한히도 부러워할 그 땅. 척박한 사막도 거대한 단층 협곡도 낭만으로 보이게 하는 풍요로움. 우리도 그런 넓은 땅을 갖고 싶다. 그 땅의 거대한 조화로움에 한..

제5부 : 그랜드캐년..그 설레임

Grand Canyon 여행기 제 5 부 : 그랜드캐년..그 설레임 드디어 그랜드캐년으로 간다 ... 함께 움직이던 단 한 명의 동행과 헤어져야만 한다. 서로의 일정이 다르기 때문이다. 호텔에서 함께 점심을 먹고 난 후 피닉스 공항까지 데려다 줬다. 아쉬웠지만 거기서부터 난 혼자 였다. 혼자서 여행을 하는 즐거움도 만만치는 않다. 다만 나의 모습을 사진에 담고 싶을 때에는 많이 아쉽지 ... ㅎㅎㅎ 피닉스 공항에서 작별을 하자마자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라도 하듯 그랜드캐년을 향해 자동차를 달리기 시작했다. 캐년(Canyon)은 V자형 협곡을 말한다. Grand Canyon ... 거대한 협곡이라 ... 대체 얼마나 크길래 ... 그랜드캐년이 있는 아리조나주는 미국에서 6번째로 큰 주이며 면적은 남한의 3배..

제4부 : 정복 계획

Grand Canyon 여행기 제 4 부 : Phoenix에서 Grand Canyon까지의 여정 설명 ⊙⊙⊙⊙⊙ 아무래도 이 블로그라는 것이 중독성이 있나 보다 ... 틈만 나면 자꾸 들여다 보게 되는 것이 ... ㅠ.ㅠ ⊙⊙⊙⊙⊙ 피닉스에서 그랜드캐년까지의 여정을 지도에 표시해 보았다. 그랜드캐년을 자동차로 가자면, LA에서는 12시간 정도, 라스베가스에서는 5시간 정도 걸린다고 한다. 피닉스에서는 4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는 얘기를 듣고 출발을 했는데, 나의 경우는 여기저기를 기웃거리면서 가다보니 좀 더 많은 시간이 걸렸다. 여정을 글로 설명하는 것 보다는 지도에 그림으로 표시하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아서 아래와 같이 설명을 해 보았다. 에고고 ... 일이 밀렸네 ... 그랜드캐년을 정복한 이야기는 나..

제3부 : 니들이 세도나를 알어?

Grand Canyon 여행기 제 3 부 : SEDONA를 찾아서 ... 제목을 붙여놓고 너무 도발적이라고 생각을 했다. ㅎㅎㅎ 그랜드캐년은 거대한 자연의 조화로움이다. 그리고 세도나는 그랜드캐년 남쪽의 Oak Creek Canyon 입구에 있는 단층들이 융기를 한 곳이다. 다시 말하자면 ... 단층지역인 것은 마찬가지인데, 그랜드캐년 처럼 협곡이 아니라 붉은 단층대가 위로 솓구친 지역이다. SEDONA는 미국의 ARIZONA주에 위치하고 있다. 전세계에서 기(氣)가 가장 강하고 좋다고 소문 난 곳이다. 세계에서 많은 명상가들과 예언가, 예술가들이 기를 받아볼려고 모여 있기도 하다. 물론 거기에는 한국사람들 (기좀 쓴다는 사람들)도 많이 가서 도를 닦고 있다. 한국인이 운영하는 명상센터도 있을 정도이니 ..

제2부 : 김병현과 뱅크원볼파크 야구장

Grand Canyon 여행기 제 2 부 : Bankone Ballpark 야구장과 멕시코식당에서의 Dinner Party 그리고 Deervally Airport 까지 01. 여정의 일부를 함께 한 모업체의 XXX과장(지금은 차장)과 함께 피닉스에 도착하자마자 예약해 둔 렌트카를 pickup하여 제일 먼저 들른 곳이 김병현이 활약하고 있는 아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의 홈구장인 Bank One Ball Park 이었다. 내 손에 들려 있는 것이 입장권이다. 6불짜리 ... 02. 뱅크원볼파크 야구장은 돔구장이다. 6회가 진행되고 있을 때 들어가서 야구 구경 보다는 기념사진을 먼저 찍었다. 왜? 김병현 선수는 구원투수니까 아직 나올 상황이 아니었거든 ... ^^ 03. 2002년 페넌트레이스 마지막 경기. 그..

제1부 : 조종실 투어

Grand Canyon 여행기 제 1 부 : 인천국제공항에서 LA를 거쳐 피닉스공항까지 2002년 9월말 미국 Arizona주 Phoenix시로 출장을 가기 위해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로스엔젤레스로 가는 XXX편 항공기 안에서 ... 나는 관숙비행을 겸한 여정으로 출장을 가게 되어 있어서 일정한 시간을 조종실에서 근무를 하였다. (참고로 나의 직업은 운항관리사 이다) 거의 모든 해외여행은 비행기를 만나면서 시작이 된다. (스타 크루즈 같은 배 여행은 ? 어디나 예외가 있는데 ...) 어쨌거나, 모든 사람이 궁금해 하는 비행기의 조종석을 소개하면서 여행기를 시작하고자 한다. 01. 아래의 그림은 Boeing747-400 항공기의 조종석 Panel이다. 조종사가 운항 중에 필요한 모든 정보..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