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웠던 2013년 여름.
아마도 8월 하순 경에 찾았던 강화도.
선원사 주변의 연꽃밭과 전등사의 정취를 렌즈에 담아
여기 블로그에 저장해 놓고는
무엇을 더 추가하고 싶었는지 공개하지도 않고
세월만 흘렀다.
서서히 여름으로 가는 길목에
이 사진들을 조심스럽게 내 놓는다.
2015.5.16(토) 아침에...



선원사 주변의 연꽃밭...

 

 

 

 

 

 

 

 

 

 

전등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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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리뷰2014.04.08 18:42


마터호른

저자
정보근 지음
출판사
시간여행 | 2013-05-30 출간
카테고리
여행
책소개
헤르만 헤세 ㆍ 찰리 체플린 ㆍ 프레디 머큐리 평온을 위해 스위...
가격비교

때로는
내가 왜 여기에 있는지
스스로 궁금하기도 하다.

분명한 것은
학창시절에는 멀게만 느껴지던 도서관이
이렇게 정겹고 좋을 수가 없다.

햇살이 포근한 봄에
책을 찾고
책장을 넘기면서
상념을 뿌리칠 수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고는
나도 놀란다.

이럴 줄 알았으면
어릴
공부라는 것을 좀 열심히 해 볼 것을 ㅎㅎ

서가에서 책을 찾다
책 제목 하나가 문득 눈에 들어와
자리를 뜨지 못하게 한다.

서가에 선 채로
작가의 세계로 빠져든다.

첫 문장에서부터
생면부지의 작가와 나는
감정이입이라는 자기도취의 상태에서 만나게 된다.

작가는 여행기를 시작하기를 ...
잠에서 깨면서 낯선 벽 때문에 깜짝 놀란단다.
집이 아니면 출장지였는데 출장지가 아니란다.

어느 날
알람 소리에 피곤한 눈을 뜨면서
낯선 또는 익숙한 호텔의 커튼을 바라보며
여기는 어디지? 하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했을 만큼
출장이 잦았던 나의 모습이 투영된다.

작가가 여행을 시작하는 라인강 상류의 라인폭포(Rhine Fall).
레만(Leman)호를 둘러싼 스위스의 명품도시들 - 로잔, 제네바, 에비앙
그리고 그윽한 프랑스 시골풍의 시옹성이 있는 몽뜨뢰 ...

그렇게 마터호른에 오르고
루가노 호수를 돌아
루체른으로 또 인터라켄으로 쉴트호른으로...
스위스를 통째로 다 아우르려나 보다.


담백하면서도
은은한 이야기로 풀어내는
스위스의 명품 여행 이야기다.

15년 전 프랑쿠프르트에서 살 때
손님만 오면 스위스 국경으로 내다 달렸던
내 모습이 떠오른다.

루체른에서 배를 타고
알프나흐슈타트를 돌아 톱니바퀴 기차를 타고
필라투스 정상에서 내려오는 케이블카에 몸을 얹어
다시 루체른으로 ...

인터라켄에서
그린덴발트, 클라이네샤이덱을 지나
융프라우까지 ...

이태리로 내려갔다 또 올라오는 길에
반드시 거쳐 갔던 고트하르트 터널이며 ...

산모퉁이를 하나 돌아 나올 때마다
감탄사를 연발하게 했던
하이디가 뛰어 나올 것 같았던
그 알프스의 그 풍광이 ...
고스란히 기억 속에서 다시 만난다.

공부하러 온 도서관에서
아직은 추억이 아닌
기억의 한 중간에 있는
여행기를 접하고
바로 포스팅 해본다.

언젠가 다시
한달쯤 편안하게 휴식을 하고픈
루체른 호숫가의 그 마을을 기억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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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잘 보고 갑니다..^^

    2014.04.08 19: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커피 한 잔을 마셔도

아름답게 마시는 방법이 있다.

 

LA 남서쪽 30마일 지점에 위치한

팔로스 버디스 ..

태평양이 환히 내려다 보이는 곳에 위치한

커피향 향긋한 카페 - 옐로우 베스

 

YELLOW VASE

홈페이지 - http://www.yellowvase.com/locations

옐로우 베스의 위치와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 참조 ..

 

옐로우 베스는 LA 남서부 SOUTHBAY라고 불리는 지역에

4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고

각각의 매장이 다 이쁘게 꾸며져 있다.

 

그 중

란초 팔로스 버디스 점의 사진 몇 장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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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니뭐니 해도

LA에서 가장 잘 알려진 해변은

Santa Monica 다.

 

넓고 긴 백사장

LA 서쪽 바닷가를 낀 명품 거리

여기저기 이름난 맛집 거리

등등에 더해서

쏟아지는 캘리포니아의 햇살은 여름을 길게 즐길 수 있게 해준다.

 

그런데 LA의 많은 젊은이들이 찾는

진짜 숨겨진 해변가는 Santa Monica Beach에서

남쪽으로 이어진 베니스 비치(Venice Beach)를 꼽을 수 있다.

 

LA 서부에 있는 해변가들은

Santa Monica, Venice Beach, Marina Del Rey, El Segundo Beach,

Manhattan Beach, Hermosa Beach, Redondo Beach, Torrance Beach로 이어져

South Bay의 아름다운 언덕 Palos Verdes에 이른다.

(이 해변가로 자전거 도로가 연결되어 있다. 이미 내 블로그에서 소개한 적이 있다 ..

http://navhawk.net/135 )

 

5월 중순이지만

LA의 주말은 한여름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바와 레스토랑, 각종 상점이 즐비한 Venice Beach 바닷가를 오랜만에 둘러 봤다.

어떤 설명 보다도 사진으로 그 분위기를 전하기 가장 좋을 듯하여 찍어온 사진들 좀 올려본다.

 

 

베니스 비치 가장 남쪽 입구에 해당하는 워싱턴 가 끄트머리에 위치한 바와 레스토랑들 .. 

 

 

해변을 따라 자전거와 사람들이 다닐 수 있는 길이 해변 북쪽 끝에서 남쪽 끝까지 연결되어 있다.

 

 

 

 

 

 

 

 

 

 

 

 

 

 

 

 

 

 

 

 

 

 

 

 

 

네이버 검색을 통해서 베니스 비치를 찾아 봤다.

산타 모니카와 연결되어 있는 베니스 비치는 산타 모니카는 전혀 다른 분위기가 펼쳐진다. 조용하고 여유로운 분위기의 산타 모니카와 달리 전위 예술가가 모여드는 작은 공동체인 베니스 비치의 해안에는 알록달록한 가게들이 즐비하고 숏 팬츠 차림으로 거리를 활보하는 젊은이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어 활기 넘치는 분위기다. 베니스 비치의 대표적인 쇼핑가인 오션 프론트 워크(Ocean Front Walk)에는 기발한 물건이 가득하다. 1.6km 거리에 골동품점, 공예품점, 화랑, 부티크 등이 모여 있으며, 온몸에 문신을 새기거나 레게 머리를 한 독특한 패션의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다. 그러나 해가 지면 자칫 위험할 수 있으므로 낮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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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에 젖으면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제대로 판단하기가 어렵다.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을 매일 보면

그 아름다운 것에도 감정이 무뎌 진다.

 

이제 이 이쁜 동네를 떠나 한국으로 돌아가면

한국에도 이쁘고 멋스런 많은 것들이 기다리겠지만 ..

 

아내와 팔로스 버디스 언덕에 올라

태평양 바닷 속으로 스며드는 햇살을 바라보며

사진 몇 장 찍어봤다.

 

 

태평양 바다는 언제나 그 자리에 있었다.

 

계절이 변하는 까닭일까? 줄이은 새들의 비행이 여유롭지 않아 보인다.

 

줄지어 줄지어 먼 길을 떠나는 모습이 내 이메일 서명의 비행기와 참 어울리는 듯 .. 나도 집으로 가야지 ..

 

팔로스 버디스 입구 마을에서 저 멀리 레돈도 비치가 보인다.

 

서편 바다로 넘어가는 햇살을 받은 바닷가 언덕과 집들이 따뜻해 보인다.

 

평소 평온하던 만에 바람이 불어 파도가 세다.

 

 

 

 

포인트 빈센트 .. 석양의 등대가 외롭게 보이지만은 않는다.

 

아무리 줌을 당겨 망원으로 봐도 태양은 태양이다. 더 다가갈 수는 없는 법 ...

 

해가 바다 속으로 잠수하고 나니 등대에 어둠이 내린다.

 

 

저 등대의 불빛으로 배들이 위안을 삼을 수 있을까?

 

팔로스 버디스 서편의 별다방. 한국 사람들이 아주 좋아하는 핫 포인트 중의 하나다.

 

팔로스 버디스 별다방에서 바라본 도로 .. 그 너머 바다가 내려다 보인다 ...

 

 

 

 

블로그에 들러주신 손님의 블로그에 답방을 갔다가

장소를 지도로 알려주는 친절한 서비스 정신을 배웠다.

장소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좋은 일이니

나도 따라해 보기로 했다.

 

구글 맵에서 봐도 멋진 사진이 된다.

 

팔로스 버디스의 포인트 빈센테 등대를 찾아가려면 ..

LA 중심가에서 약 30 마일 .. 50 킬로미터 정도 된다. 자동차로 약 45분 소요됨.

홈페이지는 .. http://www.vicentelight.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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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진을 찍고 보면

대체로 차가운 느낌이 많다.

느낌이 그런데도

차가운 재질로 만들어진

피사체를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

왜 비행기는

보고 싶고

만져보고 싶고

사진 찍고 싶고

또 타보고 싶은 걸까?

병이지 싶다...

비행기를 몰고

직접 하늘을 나는 것도 모자라

모든 비행기가 내 렌즈 안에서

살아 숨쉬기를 바라나?

 

지난 주

LA 국제공항에서

이륙하는 비행기의

역동적인 모습을 촬영해 봤다.

 

사진은 오래된 하이브리드 카메라

파나소닉 루믹스 DMC-FZ20으로 촬영했다.

촬영 후 블로그에 올리기 위한

리사이징과 서명 처리를 했다.

 

 

디지털 망원 촬영이라 사진이 썩 맘에 들지는 않지만 ..

사우스웨스트 항공 B737

 

델타 항공 에어버스 320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은 어메리칸 항공 .. 봄바디어 사에서 제작한 CL-600-2C10

 

델타 항공 보잉 737-700

 

저 비행기는 너무 멀어서 잘 모르겠다. 유나이티드 항공의 보잉 767 쯤 되는 듯 ..

 

유나이티드 항공의 보잉 757-200

 

버진 어메리칸 항공의 에어버스 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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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급한 업무로 베네주엘라를 다녀왔다.


미국인들은 흔히 베네주엘라에 갔다왔다고 하면

Fishing 하러 다녀왔냐고 묻는다.

그만큼 미국인들에게는

낚시와 같은 바닷가 레져를 제외하고는

별로 많이 알려지지 않은 적성국가 중의 하나이다.


얼마 전 16년 철권통치를 하던

챠베스 대통령이 죽고

챠베스가 지명한 후계자

버스 운전사였던 사람이 대통령이 된 나라.

남미대륙 최북단에 위치한

미인이 많이 나온다는 나라.


수도 카라카스에 다녀온다고는 했지만

결코 카라카스에는 가보지도 못하고

카라카스 공항과 그 주변을 맴돌다

이틀만에 베네주엘라를 떠야만 했다.

원래 출장이란게 그런거지..

생각을 하지만 그래도 영 아쉽다.


베네주엘라의 첫 인상은

한국의 70년대를 연상케 했다.

어쩌면 그 보다 더 못할지도

그리고 속내를 보면 새로운 면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단지 이틀,

수도 언저리에 머물고 온 나라를

뭐라고 평가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너무 이해하기 어려운 것들이 많았다.


첫째는 환율.

베네주엘라는 미국의 적성국가로

공식적으로 미국 달러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환율이 공식 환율과 비공식 환율이

공존하고 있었다.


공식 환율은 미국 달러 1달러에

6.3 볼리바르를 바꿔주는데

비공식 환율은 1달러에 20~25 볼리바르 였다.

이거 참 .. 은행 환전창구를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바람직할터인데

1달러 당 6.3원(볼리바르)를 주는 은행보다는

여행사 직원이나 식당, 호텔 등에서

비공식 환율로 환전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참, 1달러에 20~25 볼리바르는

현지인들 기준의 비공식 환율이고

외국인들이 비공식 환율로 환전을 하려고 하면

15 볼리바르 정도 쳐준다.

이거 참 ..


외국 손님을 맞는 현지인들도

1달러 당 15 볼리바르에 환전을 해주고

자기네들이 10 볼리바르 정도를 챙기고 있다.


식당에서 크레딧 카드를 사용하려니 대책이 없었다.

카라카스 공항 주변의 나름 고급식당을 찾아

4명이 식사를 하니 3000 볼리바르 정도 나왔다.

비공식 환율로 계산하면 대략 130 불 정도?

음식의 수준에 맞춰 생각하면 미국에서

그 정도 비용을 지불할만한 수준이었다.


그런데 크레딧 카드를 사용하려면

공식 환율을 적용해야만 했다.

생선요리 식사와 럼 칵테일을 곁들인

2시간 여의 점심식사에 450 불을 넘게

지불해서야 말이 되나?


참, 이해하기 어려웠다.

현지인과 외국인의 체감 물가의 차이가

환율에서부터 시작을 어떻게 이해가 되나?



베네주엘라에서 두번째 이해가 안되는 것은

휘발유 가격이다.


요즘 한국은 1 리터당 2000원 전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제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겠지만, 한국을 떠난 지난 4년간

미국의 풍부한 자원에 대해서 감탄을 하게 되는

많은 이유 중에서도 한국 보다 훨씬 저렴한

기름 값은 그 중의 으뜸이었다.

요즘 미국도 자동차 휘발유 값이 너무 많이 올라서

1 갤런에 4불 가량한다.

1 갤런이 3.78 리터 정도 되니까

1 리터에 대충 1000원 정도 되는 셈이다.

미국 휘발유 값 진짜 많이 올랐다.


요즘 시세로 미국에서 자동차 1대에 기름을 가득 넣으면

대략 50불 정도 지불해야 한다.

그런데 베네주엘라에서 일반적으로 자동차 1대에

기름을 가득 넣으면 0.25 불 정도 한단다 ...

내가 직접 차를 몰고 주유소를 들어가서 확인한 것이 아니라서

그냥 한단다.. 정도로 표현을 하는 것이지만

이건 해도 해도 너무하는 것 같다.

(미국 기름값의 1/200 정도 되는 듯 ..)


아무리 기름이 펑펑 쏟아져도

자동차에 기름을 가득 넣고 300원 주고 나온다면

야 ... 이거 참 ...


사회주의 체제를 신봉한 챠베스 시절 동안

베네주엘라는 남미에서도 정정이 불안하고

안전을 약속하기 어려운 곳으로 평가받는데

막상 잠시 머물러 본 베네주엘라 카라카스 공항 주변 동네는

별로 불안해 보이지도 않았고

어려워 보이지도 않았다.


베네주엘라를 언제 다시 가보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여유있는 일정으로 다시 가게 된다면

연구 좀 해볼만한 나라인 것 같았다.

ㅎㅎㅎ



찍어온 사진 몇 장 보관용으로 올려 놓는다 ...



LA에서 출발해서 아틀란타에서 비행기를 갈아 탄다.


호텔에서 바라본 바닷가




카라카스 공항 주변의 동네에서 ...



카라카스 공항 국내선 청사의 탑승교들은 멋진 광고 그림을 담고 있다.


언덕을 따라 들어선 집들은 피곤한 그들의 일상을 대변하는 듯 했다.

남미의 여느 대도시에서도 만날 수 있는 모습이지만 ...


그래도 버스의 수준은 페루 보다도 훨 나아 보였다.





열심히 일하고 현지인의 추천을 받아 찾아간 식당.

바닷가 멋진 풍광을 등에 이고 거나한 점심 식사를 ...


밖에 비가 와서 창가에 앉았는데

큰 유리창이 모두 푸른 썬팅이 되어 있었다.

사진 속의 모든 사물도 푸르스름~~~하다.













Posted by 내브호크 navhaw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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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윈게이저

    잘보고 갑니다

    2013.05.20 23: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LA.

뉴욕에 이은

미국 제 2의 도시.

캘리포니아주 남부에

위치한 태평양의 관문.

도대체 한국인지

외국인지 분간이 안가는

코리아 타운이 있는 도시.

100만을 훌쩍 넘기는

한국인이 있는 도시.

 

그렇게 많은 한국인들의

숨결이 살아있는 이곳 LA 에

관한 정보는 인터넷에

너무나도 많다.

그래서 이번엔

여타 블로그에 잘 소개되지 않던

팔로스 버디스 절벽 해안가의

동굴과 그 곳을

둘러싼 리조트의 저녁 풍광을

소개해 볼까 한다.

 

 

그 LA에서 4년을 살았다.

그리고 이제 귀국을 앞두고

지난 4년을 정리를 해보려 하지만

도저히 감당이 안된다는...

 

아래 지도는

LA 중심부에서 남쪽으로만

잘라 놓은 구글맵이다.

내가 사는 Torrance는

LA 다운타운에서 남남서쪽으로

대략 20 마일 쯤

 

그리고 거기서 좀 더

남서쪽으로 가면 분위기 좋은

PALOS VERDES 언덕이 있다.

 

 

그 언덕을 넘어

산책하기 좋고 분위기 좋은

리조트 TERRANEA 가 있다.

 

 

 

분위기 있는

리조트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는 것도 좋을테고 ..

(자주 하긴 비싸다 ㅎㅎ)

 

리조트 주변의 푹신한

소파에서 시간을 보내도 좋고

산책을 해도 좋은 곳이다.

 

 

 

 

 

 

 

 

 

그리고 그 해안가 절벽을 따라

TERRANEA COVE 라고 불리는

작은 .. 아주 짧은 동굴같은 후미진

분위기의 바위 틈이 있다.

 

부서지는 파도에

추억을 담아

태평양 한가운데로

나아가 본다.

 

 

 

 

 

 

 

석양이 아름다운 것은

나이를 먹는다는 증거라는데

정신 연령 스물일곱의 나는

어떻게 된걸까?

 

여기 석양 정말 멋지다 ...

 

 

 

 

나를 위한 뽀나스 사진 두 장.

리조트 복도에 걸린 2장의 씨리즈 사진을

스마트폰의 화각이 허락하는 만큼만 찍어 봤다.

아 ...

사진에 내 이메일 주소가 박혀 있긴 하지만

아래 두 장의 사진은

엄연히 나에게 저작권이 있는 사진이 아니다...

  

 

Posted by 내브호크 navhaw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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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s Angeles 주변에 사는 사람들은

LA 주변에 특별히 볼 거리가 많았었나 하는 생각을 가끔 하게 된다.

그러나 곰곰 따져보면, LA에도 제법 둘러볼 곳들이 많다.

'LA 관광'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단연코 디즈니 랜드다.

그 외에도 유니버셜 스투디오, 매직 마운튼/식스 플래그 등의 놀이 시설이 있고.

자연사 박물관, 디스커버리 사이언스 센터, 헌팅턴 라이브러리, LA 카운티 미술관, 게티 센터,

노턴 사이먼 미술관 등등의 전시관과 비버리 힐즈, 헐리우드, 산타 모니카 등 많은 명소들이 산재해 있다.

그러나 시간 안배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너무 넓게 퍼져 있어 하루 이틀 사이에 다 둘러보는 것은 정말 어려움이 크다.

그 중에 업무 상 출장 등 손님이 왔을 때 짧은 시간에 둘러 볼 수 있는 곳 몇 곳 소개하려 한다. ///

 

 

LA 시내에서 서북쪽으로 자동차로 2시간 가량 떨어진 곳에 솔뱅(SOLVANG) 이라고 하는 별천지가 있다.

LA의 서쪽 Valley 지역으로 연결되는 101번 고속도로로 서족으로 달리다 Santa Barbara 인근에서 154번

도로로 빠져 좀 더 들어가면 농장들이 펼쳐진 Santa Ynez Valley(샌타 이네즈 계곡) 사이에

전혀 미국스럽지 않은 동네가 나온다. 거리는 대략 250 km 정도?

 

 

SOLVANG.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 바버라 캬운티(Santa Barbara County)에 속한 마을.

원주민은 아메리카 인디언 추마시(Chumash) 부족이었으나,

1911년에 미국 중서부 지역에 거주하던 덴마크 이민자들이 이주해서 지금의 마을을 세웠다고 한다.

여기도 아마 아메리카 인디언의 알려지지 않은 아픈 역사가 묻혀 있을 것이다.

 

하얀 벽과 나무 지붕 등 덴마크 양식의 주택과 풍차가 북유럽 풍광을 이루어

'미국 속의 덴마크'라고 불리며 덴마크 보다 더 덴마크 답다는 평을 받기도 한단다.

1936년에는 덴마크 왕과 왕비가 이 곳을 방문해 마을 탄생을 축하했다는 동화 속 마을이다.

캘리포니아에서 덴마크 풍의 식당과 상점, 빵집, 레스토랑들이 많기로 유명하다.

 

소개를 시작하기도 전에 딴지를 좀 걸자면 ...

솔뱅은 미국 속의 유럽풍 소도시 임에는 틀림없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판단하기에는 북/서유럽 일부 나라가 짬뽕이 된 마을이다.

솔뱅에 대한 좋은 평가를 폄하하려는 뜻은 전혀 없다.

단, 내가 1997년부터 독일에서 3년 동안 살면서 둘러본 유럽 각 나라의 예~쁜 모습을

모두 모아 마을을 정갈하고 이쁘게 꾸며놨다는 생각이다. 나쁘다는 뜻은 절대 아니다. ㅎㅎ

특히 풍차는 덴마크 보다는 네델란드에서 더 유명하지 않은가?

 

짧은 역사, 이민자로 이루어진 거대한 나라, 이 미국 사람들이 얼마나 유럽을 동경하나?

그런 차원에서 본다면,

전혀 미국스럽지 못한 유럽풍의 소도시는 언제나 방문객들로 번잡한 것이 이해가 간다.

세간의 평에 대해서 좀 개인적인 딴지를 걸었지만,

걸어서 두세시간이면 다 둘러볼 수 있는 규모인 SOLVANG은 정말 이쁜 소도시임에 틀림없다. ^^

 

 

LA에서 SOLVANG으로 가는 길 .. 여름에 찍은 사진임에도 사막의 헐벗은 산들이 인상적이다.

 

미국의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정말 미칠만큼 휴게소가 없다. 그런데 여기는 있다. GAVIOTA REST AREA...

 

Santa Barbara를 지나면 나무가 울창한 길이 나온다.

 

SOLVANG에 도착 .. 무더운 여름이었지만, 즐기러 온 차량들로 도로변에는 빈 공간이 없다. 

 

마을 입구에 풍차가 반겨준다. 어라? 덴마크 마을이라던데 네델란드 스럽네? ㅎㅎ

 

사실 유럽의 가옥 구조는 나무로 기둥을 세우고 흙으로 벽을 바른 뒤 기와 지붕을 얹는 구조이므로 ...

대부분의 유럽에서, 특히 독일, 스위스, 네델란드, 덴마크는 물론 .. 흔히 볼 수 있지 않나?

 

 

SOLVANG은 주변에 많은 농장들이 있지만, 마을 중심은 완전 상업지구다.

 

덴마크라고 하면 덴마크인 것 같고, 스위스라고 하면 스위스인 것 같고 ...

 

마을 전체가 내 입 맛을 돋구는 먹거리로 가득하고, 가족들 갖고 싶은 쇼핑거리로 가득하다 ^^

 

여기가 반드시 사진을 찍어야 하는 포인드 .. SOLVANG 이라는 표시가 선명하다. 그런데 ...

 

가족 사진이라도 찍으려 하면 .. 글자가 가려 버린다. ㅎㅎㅎ 이때만 해도 우리집 애들이 아주 어렸구만 ㅋㅋ

 

 

 

금강산도 식후경이란다 .. 먹거리는 전형적인 유럽풍 .. Western Style ??? 어느 나라꺼 ???

 

 

 

 

풍차 앞에서도 사진 한장 찍고 ~~ ^^

 

이젠 쇼핑 타임~~~ 신난다!

 

아쉬운 마음에 다른 풍차 앞에서 사진 한장 더 찍고 ... 풍차 2개 다 찍음 ^^

 

 

 

 

 

그렇게 SOLVANG을 반나절 둘러보고, 태평양을 따라 길게 뻗은 101번 고속도로를 감상하며 집으로 온다.

 

/// 쏠뱅 여행은 여기서 끄~읕~ //

Posted by 내브호크 navhaw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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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 놀이터2013.04.17 04:21

/// 오랜만에 내 블로그의 디카 놀이터에 사진 몇 장 올려 본다. ///

 

옆 동네

팔로스 버디스(Palos Verdes)는 비싼 동네다.

집 값이 비싸고, 물가도 비싸다.

 

그 흔한 골프장으로 얘기 하자면 ..

(참고로, 내가 사는 Torrance에는 제대로 된 골프장이 하나도 없는

LA 주변에서는 별로 희귀한 동네다. ㅎㅎ)

그 동네 주민이어야만 회원권 순번 줄서기가 가능한 골프장이 있고. (<-- Palos Verdes Golf Club)

그 골프장이 아니어도 LA에서 가장 전망 좋은 골프장이 있는 동네다. (<-- Los Verdes Golf Course)

그 뿐 아니라 LA 주변에서 가장 비싼 골프장과 (<-- Trump Naional Golf Club)

그 외에도 리조트에 딸린 9홀짜리 골프장도 있다. (<-- The Links at Terranea)

별로 커보이지도 않는 바닷가 언덕 주변으로 골프장이 5개가 있는 동네이니 ..

 

동네가 좋으니 전망 좋은 뷰 포인트도 많다.

오늘은 그 중에 오래된 사진첩에서 찾아온 몇 장 올려 본다.

 

1) 자전거 타고 땀 뻘뻘 흘리며 오르다 문득 만나게 되는 전망.

    땀 흘린 뒤에 볼 수 있는 정말 멋진 장관이라고 생각했다.

    어느 날 자동차로 그냥 설렁설렁 올라와도 멋있다. ㅎㅎ

   

 

2) Palos Verdes 언덕에서 바라본 태평양의 낙조

    

    

 

3) 거기 조그만 몰에 별다방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인데, 한국 분들도 많이 찾는 명당 중의 명당이다.

    거기서 바라본 저녁 무렵의 길가.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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