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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09.국제] 직업의 세계...운항관리사

navhawk 2005. 8. 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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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1995년 당시 김해국제공항에서 근무할 당시에 지역신문인 국제신문에서 직업의 세계라는 코너를 운영하면서 특이한 직업을 소개하면서 본인에게까지 인터뷰 요청이 와서 응한 결과이다. 오래된 기사이지만 나의 직업을 소개하는 짧은 글로 다시 Review 해 본다.


직업의 세계...운항관리사 <박 태 하>


점차 대중교통수단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항공기의 출발에서부터 목적지까지의 비행계획을 수립하는 운항관리사 박태하씨(31).

"항공기이륙 6시간전부터 출발지와 목적지사이의 기상과 공항여건 항법시설등의 정보를 사전 취합, 비행 2시간전에 해당 항공기 기장에게 설명해 항로와 고도를 설정하고 연료산정 및 승객 화물배치를 최종 결정하게 합니다."지난 91년부터 대한항공에 근무하는 박씨는 자신의 직업을 이렇게 설명하면서얼마전 TV미니시리즈 `파일럿'으로 일반인들에게 일의특성이 일부나마 알려지게 됐다고 말한다.

그는 운항관리사가 제일 중요시하는 것으로 자칫 막대한 인명손실을 초래할 수있는 항공사업의 특성상 안전성확보 쾌적성 정시성 경제성 네가지를 들고 있다.

이를 위해 기상 공항조건 기타 여러 외부조건을 치밀하게 사전에 모아 최적의비행을 달성케 하는 것으로 공항 주변 항공기교통을 통제하는 관제탑에 근무하는 요원들과 달리 자사항공기 안전운항을 책임진다.

이에 따라 그는 동료 4명과 함께 하루 2교대형식으로 근무하며 김해공항에 마련된 운항관리실에서 자사 항공기의 첫비행시간에서 종료시간까지를 체크하며승객안전을 위한 지혜를 모으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미니시리즈덕택에 젊은이들에게서 문의 전화를 간혹 받는다는 그는 현재 우리나라에 항공종사자자격증을 지닌 운항관리사가 약 300명에 이르며 김해공항에는 대한항공 5명, 아시아나항공에 3명이 일하고 있다고 소개한다.

운항관리사 자격시험은 1년에 4회정도이며 시험과목은 항공법 공중항법 항공기상등 7개다. <南且祐기자>


[1995/09/06 00:00]


이 글의 원본은 지역신문인 국제신문에 1995년9월6일자 기사 중의 하나입니다.
===> 원본 글로 바로가기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300&key=19950906.01014109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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