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oking Myself/Press Release

[2000.10.사보] 최첨단 운항통제센터

navhawk 2005. 8. 4. 14:16
반응형
아래의 기사는 대한항공 비행기를 탑승하면 만날 수 있는 대한항공 사보 "스카이뉴스" 에 실렸던 기사이다. 2000년10월1일자 스카이뉴스 14호에 소개된 KE Family 미니인터뷰에 소개된 기사를 Review 한다.











대한항공은 지난 8월29일 최첨단 운항통제센터를 개원했다. 최첨단의 설비와 전문인력으로 운영시스템을 구축, 국내 민항사에 새로운 장을 열게 되기까지 실무 일선에서 준비하고 추진해온 통제센터 근무자 중의 한 사람인 박태하 과장을 만나보았다.


Q. 항공기의 운항에서 통제센터는 어떤 역할을 합니까.

A. 항공기의 운항 전 단계인 비행계획에서부터 승무원브리핑, 운항 중의 비행감시, 비정상운항 통제, 그리고 운항 후의 결과분석과 후속 항공편에 대한 적용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 관련됩니다.

최적의 운항결정과 승무원에게 적절한 조언도 하므로 궁극적으로 운항승무원으로 하여금 안전운항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데에 목적이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승객들에게 좋은 서비스가 되는 것이지요.


Q. 첨단 운항통제 장비들의 큰 특징과 개선된 점은 무엇입니까.

A. 예전에는 항공기와 지상에서의 통신은 음성통신에 국한돼 있었다면 지금은 지상에서는 물론 항공기에서도 지상으로 문자화된 정보를 교환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정보의 접수방식도 텔렉스에만 의존하던 것을 플라이트 워치 시스템(Flight Watch System)을 이용한 그래픽자료와 병행하게 됐으며, 정보의 적용방식도 저장된 정보를 제공하던 수준에서 벗어나 실시간 자료를 분석해 항공기에 전달할 수 있는 체계적인 개선이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Q. 통제센터의 개원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해왔는지요.

A. 회사 차원에서 관리요원의 육성을 위해 98년 12월부터 99년 9월까지 54명의 운항관리사를 미국의 쉐필드항공학교 FAA과정에 입과시켜 전원 미FAA 운항관리사 자격을 취득토록 했습니다. 모두가 노력한 결과입니다.


Q. 운항 중인 항공기들과 유무선 통화는 어떤 원리로 이루어집니까.

A. 항공기에 장착된 HF 또는 VHF 장비를 이용, 공지상에 폰 패치(Phone patch)형식으로 통신을 해왔으며, 근래에는 새컴(SATCOM)이란 위성전화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즉 무전기와 전화기를 동시 이용, 항공기와 교신합니다. 그리고 항공기에 ACARS라는 장비를 탑재, 지상에서나 항공기에서 서로 데이터통신을 할 수도 있습니다. 항공기에서는 장거리 비행 중에도 필요한 정보를 통제센터에 요청할 수 있으며 통제센터에서도 항공기의 ACARS로 정보를 보낼 수 있습니다.


Q. 운항 중인 항공기로 전송하는 정보는 어떤 것들입니까.

A. 비행 중에 조우할 수 있는 악천후에 대한 사전 제공에서부터 탑승한 승객의 불편을 덜어드릴 수 있는 내용까지 항공기에서 필요한 것이라면 무엇이든 제공을 합니다. 특히 기상관련, 공항이나 항로 상의 갑작스런 운항제한사항 등은 기본이며 항공기에 환자가 발생할 경우에는 항공기와 의사 사이의 통신을 중계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2000년10월1일자 대한항공 사보 스카이뉴스 14호의 미니인터뷰로 바로가기
===> http://www.skynews.co.kr/article_view.asp?mcd=14&ccd=4&scd=4&ano=5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