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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ight Story for Frankfurt

조종석 안의 모습이다. 강렬한 태양빛을 차단하기 위해서 조종석 앞유리에 차단보조창을 설치한 모습. 순항 중이지만 조종사는 항상 항공지도 위의 항공로와 항공기의 위치를 주시한다. 각 지역의 관제사와의 교신도 주요 업무 중의 하나. Overhead Panel의 모습. 항공기를 통제하기 위한 여러가지 계기들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만 모아서 조종사의 전면에 배치하였다. 항상 주시하여햐 하는 ... 부조종사용 계기판의 모습. 기장용 계기판의 모습. 항공기의 출력을 관장하는 Throttle Box와 무선통신용 장비들... 날개와 엔진의 모습 ... 아래는 우랄산맥을 넘어선 러시아의 어느 곳.

Flight to Frankfurt

급하게 출장길을 떠납니다. 목적지는 독일의 비스바덴 ... 3년이 넘는 기간동안 주재원 생활을 했던 프랑크푸르트를 거쳐서 ... 마음 한편이 설레는 건 당연한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세상 여기저기 많이도 다녔지만 지난 5년동안 독일은 다녀오지를 못했었는데 ...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수속을 밟고 이제 항공기를 탑승하러 갑니다. 탑승구인 21번은 아직 멀었고, 사진은 출발 준비에 분주한 B777 입니다. 내가 탑승할 항공기가 바로 아래에 보입니다. 조종석 관숙비행을 하고자 일반 승객보다 먼저 탑승하려 합니다. 잘 보이진 않지만 오늘의 기장님은 먼저 탑승하여 비행준비를 하고 있을 겁니다. 드디어 항공기가 움직여 계류장을 미끄러지듯 빠져나갑니다. 조종석 너머로 사진에 잡힌 것은 조업료 지불문제로 현재 인천공항에..

주인이 소홀한 블로그

인터넷 포털 또는 전문 블로그 업체에서 제공하는 블로그도 아닌데 매일같이 찾아주시는 분들이 있다. 누굴까? 하고 궁금해 해야할까? 감사하다는 생각을 떨쳐버릴수가 없다. 주인도 자주 찾지 못하는 블로그인데... 지금은 서울도 아닌 독일의 프랑크푸르트에서 밤을 지새고 있다. 급하게 떠난 출장이라 챙기지 못한 것들이 많은데, 아쉬운대로 예전의 추억을 떠올리며 독일의 쇠 냄새를 되새기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주재원 생활을 접고 독일을 떠난지 벌써 5년이 넘었다. 그런 독일에 다시 왔다. 변한 건 거의 없다. 유럽의 어떤 곳을 가든, 시간이 지난 뒤에 그곳을 다시 찾는 느낌은 나만 세월에 변해가는 듯한 느낌이라고 한마디로 요약할 수 있다. 주인이 자신의 블로그에 소홀함에도 찾아주시는 블로그 친구분들에게 감사의 ..

주절주절 2005.09.04

아..지름신의 왕림

어제 빛바랜 사진들을 꺼내 보게 된 연유는 어린 딸아이들에게 기억도 가물가물한 예전의 이야기 꺼리를 다시 들려주기 위함이었다. 아이들의 어릴적 사진들을 둘러 보다가 나의 어릴 적 사진들도 보게 되었다. 그리고 아주 오랜만에 스캔을 해보기로 했다. 언젠가 나름대로는 좋은 스캐너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을 했던 적이 있었다. 컴퓨터의 주변기기는 그 수명이 참 예측하기 힘들 때가 많다. 내가 가지고 있던 스캐너가 그랬다. 어느 날 OS가 바뀌고 세게적인 대기업의 스캐너는 더이상 무용지물이 되어 버렸다. 물론 사용하기 위한 처절한 노력을 안해 본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 노력 만큼이나 좌절이 따라왔다. 그래서 정~말 오랫동안 스캔 작업을 하지 않았다. 게다가 2002년에 디카를 장만하고 난 이후에는 스캔 작업이 거..

주절주절 2005.08.23

빛바랜 사진 한장

일요일 저녁 잃어버린 뭔가를 찾다 문득 지나간 추억의 끄나풀 하나를 찾았다. 디카를 가진 후로는 파일로 사진을 보관하는 경우가 많은데, 예전에는 앨범에 일일이 정리를 해 놓고는 했었지. 앨범이 차곡이 쌓여 있는 책장 아래에서 먼지 냄새가 풀풀 나는 오래된 앨범들을 찾았다. 이 앨범 속의 사진들은 거의가 20년 가까이 되었거나 또는 그 이상 된 것 들이다. 그 중에서 사진 하나를 스캔해 본다. 이미 빛이 바래서 뽀샵도 안통하는 낡은 사진 ... 그 중 하나다. 내 어릴 적 기억의 하나다. ㅎㅎㅎ 공군 병367기. 16250 항공관제특기. 공군 항공교통관제사 였다. 주로 하던 일은 레이다공항관제(ASR), 정밀접근관제(PAR) ... 아래의 사진은 당시에 근무하던 GCA 레이다 유닛에서 찍은 모습이다. 요즘..

[비됴 버전]그랜드캐년의 하늘 여행

그랜드캐년을 여행한 기억을 더듬어 6부작으로 구성한 여행기를 마쳤음에도 무언가가 모자란 듯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지나간 자료들을 다시 둘러보고 뭐가 빠졌을까 고민하다가 문득 비디오로 촬영해 온 그랜드캐년의 하늘이 생각났다. 그래서 ... 경비행기로 그랜드캐년을 둘러본 비디오를 웹버젼으로 만들어 보았다. 비디오를 DVD로 변환하고 그것을 웹에서 스트리밍 할 수 있도록 다시 손 본 것이다. 요즘은 왠만하면 ADSL 이나 VDSL 등의 고속 인터넷을 사용한다고 보고 용량에 부담을 가지지 않고 512k 동영상으로 재편하였다. 실제로 보는 것 처럼 감동을 느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하늘에서 본 그랜드캐년의 일부를 편집해서 소개한다. Title : 매혹적인 그랜드캐년 비행기투어 Running Time : ..

부록 : 기억의 근거

블로그와 친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소개하는 좋은 음악, 좋은 그림 그리고 좋은 말씀들을 접하게 된다. 특히 나처럼 단순한 사람은 블로그들을 방황하면서 수많은 블로거들이 소개하는 내면 깊숙이 숨겨진 가치관에 자주 공감하고 감탄하게 된다. 왜 그럴까? 나 자신은 그렇게 내면 깊은 곳에 무언가를 가지고 있지 못하기 때문일 것이다. 엊그제 블로그에서 본 글의 제목이다. "기록은 기억을 지배한다" 지나간 여행기를 되돌이켜 본다는 것이 단순한 시간의 복기 뿐만 아니라 그 감정의 되새김질 또한 필요한 것이기에 기록이나 그 기록을 대신할 만한 것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면 참 힘든 작업이 될 것이다. 여기에 2년반 전의 여행을 복기했던 자료들을 소개한다. 여행 중에 여기저기서 끌어 모은 각종 브로슈, 팜플렛, 지도 그리고..

제6부 : 날아라 그랜드캐년

Grand Canyon 여행기 (최종회) 제 6 부 : 날아라 그랜드캐년 그랜드캐년 여행기를 6부작으로 회고해 보겠다던 최초의 계획에 억지로 맞춘 느낌 ? 스스로 고생을 자초했다는 생각이다. 어쨌거나 내 블로그에 완성품 폴더가 하나 만들어 지는 셈이다. 그랜드캐년은 속성으로 구경을 할 수 있는 곳이 아니다. 그랜드캐년은 겉을 보고 다 봤다고 말할 수 있는 곳이 아니다. 언젠가 다시 찾게 된다면 인디언과 기병대가 사투를 벌였을 그 현장으로 내려가리라. 그래서 콜로라도 강의 굽이친 강변을 말발굽으로 걸어보리라. 좁디 좁은 땅덩어리에 사는 우리네 민족이 무한히도 부러워할 그 땅. 척박한 사막도 거대한 단층 협곡도 낭만으로 보이게 하는 풍요로움. 우리도 그런 넓은 땅을 갖고 싶다. 그 땅의 거대한 조화로움에 한..

고속도로 포스팅

하루 휴가를 냈다. 개인적인 볼 일이 있어 잠시 경남 산청에 들렀다가 부산을 거쳐서 올라올 예정이다. 사정에 의해서 내 차가 잠시 산청에서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산청에서부터는 내 차로 움직일 예정이다. 오전 11시 진주앻 (산청 경유) 우등 고속버스에 올라탔다. 잠시동안 고속도로 입구의 경치를 감상하다가 놋북을 꺼내 업무용 문서를 잠시 들여다 보다가 핸펀을 연결했다. 다시 메트릭스의 네트워크의 공간에 들어선 느낌아다. 메신저로 반가운 이들과 인사를 나눈다. 고속도로에서 ... 세상이 참 신기하고 편하다. 모니터 속의 세상과 접해 있으니 대신 창 밖을 볼 일이 없다. 오랜만에 내가 운전하는 자동차가 아닌 버스에서 인터넷을 한다는 것은 참 재미있는 일이다. 그렇지만 문득 내가 놓치고 있는 무언가가 있다는 생..

주절주절 2005.08.12

지하철 노선/시간 검색

오랜만에 지하철로 이동할 일이 있어 노선을 검색하다 좋은 정보를 알게되어 공유/저장하려 합니다. 출발역과 도착역을 입력하니 최단 거리를 알려주고 소요시간과 운임정보까지 한눈에 알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무척 유용한 정보라 생각됩니다. 서울특별시도시철도공사의 홈페이지 중에서 ... http://www.smrt.co.kr/cyberstation/cyberstation.jsp

주절주절 200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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